100일 완성 초등 영어 습관의 기적 - 초등교육전문가 이은경의 1일 1페이지 영어 공부법
이은경 지음 / 빅피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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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7살부터 본격적인 영어학습을 병행하며 일정한 루틴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 단계씩 끝이 날 즈음에는 다음 목표를 설정하기가 부담이 되었다. 이러다가 죽도 밥도아닌 상태가 되는건 아닐까 끊임없이 의심도 들고 수많은 영어 교육관련 책을 또 찾아보기도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일단 지금까지의 결론은 뭐라도 시작하고 끈을 계속 잡고 실행한다면 나쁜 학습법은 없다라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한 1년을 돌이켜보면 많은 발전이 있었다. 사이트워드, 파닉스, 리딩북을 거쳐 책읽기와 코스북을 하고 있는 지금까지 아이는 많이 성장한게 눈으로도 보이고 두려움이 없는 상태이다. 그런데 입학하고나니 시간에 쫒겨서 책읽기나 영상시청등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 되었다. 그래서 작은 소 목표를 잡고 매일매일 해낼 수 있는 새 루틴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100일 완성 초등 영어 습관의 기적>이란 책은 길잃은 내 영어교육의 길에 아주 힘이 되어줄 만한 보석같은 무기이다. 초등교사이자 두아들의 엄마로써 사교육없이도 아이들이 영어원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에서 꾸준함의 힘을 믿고 많은 부모님들께 방향 제시를 해주고자 책을 내셨다고 한다.


아이가 나보다 영어가 수월했으면 좋겠고 즐겼으면 하고 생활화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발을 들였지만 이정표도 없고 중구난방 여러 자료나 경험담등을 접하다보면 정말 더 깜깜해 지는 현실에서 결국은 학원으로 보낸다는 수많은 엄마들의 이야기들. 학원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학습적으로 익힌 영어에 질려버리진 않을까 그렇지만 내가 더 잘 서포트 해줄 수는 있을까 고민의 기로에 매일매일 올라선다.
이 책에서 주녹같은 한 문장을 발견했다.
엉터리같은 하루들이 쌓여서 실력이 됩니다.
더딘것 같고 힘들어하는 시간들이 참 많아서 평탄하지만은 않은 날들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가다보면 실력은 쌓이고 단단래 질거라는 믿음을 심어줘서 참 고마운 한 줄이었다.
완벽할수 없고 완벽할 필요가 없다.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용기와 격려로 아이가 성장해가고 영어교육뿐아니라 다른 모든 부분에서도 아이는 꾸준히 즐기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이책은 이런 교육에 지침이 되는 이야기들과 실제로 100여일간 영상과 책등을 읽으면서 해낸 기록을 한페이지씩 담을 수 있도록 해놨다. 형식이 거창하지 않고 그날그날의 영어공부 히스토리를 적어둘 수 있는 성장 기록이라 부담이 적다.
뒷편에는 영어 추천목록 영상 50선과 추천 그림책등을 수록해두어 참고하기 좋다. 사이트 워드도 단계별로 200개씩 총 400개를 수록하고 있어
종합적으로 아이 영어교육에 서포트를 든든하게 받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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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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