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렸을 때, 나카야 미와 작가님의 채소학교 시리즈를 정말 여러번 잘 읽었기에,
이번에 신간, 채소학교와 쌍둥이 딸기 그림책이 나왔다고 했을때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아이도 나도 '오잉? 채소학교에 왜 딸기가 왔지?'란 이야기를 하며,
이 책을 함께 읽기 시작했다!!!
아이도 이 책을 읽고난 뒤, 읽으면서도 내내 이 책 시리즈 너무 재밌다며 읽어 내려갔다.
나이가 들어 초등학생이 되어도 이 책은 재미있나 보다.
이렇게 귀여운 채소들이 다니는 학교라니.. 여자아이들의 취향저격 책인것 같다.
이 책은 읽으면서 채소와 과일을 어떻게 분류하는지 새롭게 알게 된 책이다.
우리가 평소에 딸기나 메론, 수박등을 과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들이 채소였다니!! 아이도 나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아이가 읽어가면서 추측하길 과일은 나무에서 자라나는 거라고 하였는데,
혹시나 하고 찾아보았더니 아이의 말이 맞아 정말 놀라며 읽은 그림책이다^^
과일인지 채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맛좋게 자라기만 하면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읽으며
우리도 과일, 채소를 골고루 먹자고 이야기 나누었다!!^^
앙증맞은 채소와 과일들의 캐릭터를 정말 좋아했고,
여기에 나오는 파르페가 새로운지 우리도 만들어 먹자고 이야기 나누었다.
거기에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꼬마 식생활 신문이나 스티커 부록도 정말 좋아했다.
저절로 독후활동을 하게 만드는 부록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