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작가님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책이나 여러 강의들을 인상깊게 본터라
이것들을 적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나온것 같아 꼭 읽어 보고 싶었다.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 단어의 정의와 뜻을 알려주고, <생각하기>코너에서는 아이와 함께 나눌수 있는 질문들이 담겨 있다.
또한 <낭독하기>코너에서는 아이가 인문학 단어와 관련된 글을 낭독하면서
이해하고, 생각하고, 낭독하면서 그 의미에 대해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슬기로운 생각을 키우는 인문학 단어, 긍정적인 마음을 뿌리내리는 인문학 단어,
훌륭한 태도를 만드는 인문학 단어, 나만의 철학을 세우는 인문학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매일 한 단어씩 읽어보고 질문하며 대답하고, 생각을 나누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혜, 인내, 공존, 마무리, 쓸모 등 뜻을 말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다시 한번 새기고 뜻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며,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인문학적 가치, 소양이 중요함을 알았고, 인문학 책읽기의 중요함도 알았는데,
아이와 어떻게 그것을 나눌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쉽게 인문학 단어를 배우고, 낭독할 수 있고,
그 가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길동무가 되어주어 참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