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 소유의 문법
최윤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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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소유하고 싶어한다.ㅇ24P

소유하면 할수록 반대로 소유하지 못하게 되는 것들도 늘어난다. 욕심인만큼 당연히 할수록 안좋은게 소유입니다. 그걸 다 알고있는데 이제 앎의 미덕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싶습니다!



ㅇ'나'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을 읽기 위해ㅇ95P

저도 소유의문법을 처음 읽을때는 너무 다른 사람들만 묘사되고 '나'의 생각이나 감정이 읽히지 않았는데 두번 세번 읽을수록 없지만 읽을 수 있었던 그 마음을 느끼니 더 감명깊은 작품이였습니다!



ㅇ그 관계가 미뢰를 자극하는 쇄말적 맛ㅇ116P

쇄말적인것이 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뭐랄까 다시다같은 인위적이면서도 작은 입자에 훅 중독에 빠져버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본질보다 다른 작고 부질없는일에 신경쓰는 걸 뜻했습니다. 우리는 참 자극적인것에 너무 휩쓸려버리며 살아가는데 그렇게 건강하지못한 삶을 계속 사시겠습니까?!



ㅇ구별할 수 없었다.ㅇ183P

너무 무관심한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라 그런지 안타까우면서도 제 모습이 보여 몰입이 가장 됐던 작품입니다. 조금 합리화를 하자면 너무 보기싫고 끊고싶고 깊게 관련되는게 무서운 세상이라 무관심하려고 노력이라 볼 수 있죠. 근데 직시하자면 그냥 나만 생각하는것일뿐이죠. 너무 갇혀살진 말아야겠죠!



ㅡ마지막 느낌ㅡ

오랜만에 문학작품을 보니 깊숙한 내면을 들여다보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솔직히 불편했는데 너무 안좋은 세계에 갇혀있다가 나온것까지는 아니지만 그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책이 조금 어렵긴했지만 알수록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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