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
EBS 미래학교 제작진 지음 / 그린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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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장 큰 원인을 무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변했다.

현재의 교육 체제로는 오늘날의 학생들을 교육시킬 수 없다.

마크 프렌스키Marc Presnky, 14p


EBS다큐프라임 [미래학교] 제작진이 지은 <미래학교>.

EBS다큐프라임은 평소에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고 또 생각할 거리를 찾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1년에 걸쳐 제작했다고 한다.

<미래학교-열대, 바뀐다, 생각하다>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 노르웨이 4개국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30년대 OECD가 예측하는 학교의 특성, 규모, 교육 등을 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교육 방법에 접목시키는 시도였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코딩 등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실제로 어떤 식으로 배워야 하고,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 등을 잘 모르는 나에게는 이런 교육적인 측면으로의 접목이 굉장히 신기했다.


<미래학교>에서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 역시 함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서 알아야 할 용어가 있다.

바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s)''디지털 이민자(Digital Imigrants)'다.

이민자가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사용한다면, 네이티브는 태어나면서 부터 디지털 기술에 노출된 까닭에 실생활에서 편하게 이용하는 세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용어는 미국의 미래학자 마크 프렌스키의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다. 프렌스키는 약 1980년대 이후 출생자가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주장했다. (p.225-227)

하지만 지난 2005년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 아이들'로 한정해보면 또 기존 디지털 네이티브와는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인터넷 노출 측면에서는 무조건적인 금지나 무관심적인 허용으로 나뉘는 양극단의 강요보다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p.229-230)


실제로 다양한 비영리 교육 플랫폼 역시 이 책에서 추천한다.

현직 학생들, 교사, 부모님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앞으로의 교육 방향과 관련하여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가장 큰 원인을 무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변했다.

현재의 교육 체제로는 오늘날의 학생들을 교육시킬 수 없다. - P14

이민자가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사용한다면, 네이티브는 태어나면서 부터 디지털 기술에 노출된 까닭에 실생활에서 편하게 이용하는 세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용어는 미국의 미래학자 마크 프렌스키의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다. 프렌스키는 약 1980년대 이후 출생자가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주장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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