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식의 <미래 인공지능>은 현재의 문명, 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며 변화되어 가는 지를 총체적으로 제시하여 줌과 동시에 많은 실증적 사례가 제시되어 타당성, 방향성이 명확하게 제시된 책이 아닌가 생각했다. 가장 최근의 인류의 사건이 바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결이 아닐까한다. 빅데이터를 통한 딥 러닝을 통해, 수많은 방대한 자료를 탑재한 알파고. 이에 맞선 인류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 9단. 물론 결과는 이세돌이 한판을 이기는데 그치지만, 승패를 떠나 엄청난 발전을 이룬 인공지능의 지적능력에 감탄을 보냄과 동시에 21세기 과학지도에 있어 인공지능이 역할은 가히 엄청난 규모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자율자동차를 예를 들자면, 더 이상 사람이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어지는데, 이로 인한 영향도 크다. 당장은 차량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직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며, 사람이 하지 못했던 다른 운전 분야에서도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운전은 사람의 생명 안전이 담보가 되어야 하는데, 과연 기계를 사람이 믿을 수 있겠는가에 대한 안전에 대한 불안이다. 영화 <아이로봇>이 과거에 개봉되었고, 그 내용은 잘 아시겠지만, 기계로봇을 악용한 살인이 그 배경에 있다. 물론 발생되지도 않은 사태에 대해 미리 겁먹고, 인류에 유익한 인공지능을 멀리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미리미리 조심성있게 분별력있게 따져보는 것도 현명한 일일 것이다.
요즘 매스컴, 신문지 상으로 많이들 언급하는 것이 4산 산업혁명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나노기술, 사물인터넷, 유전공학 등등 그 면면을 살펴보아도 가히 혁신적이라고 할만하다. 이런 기술들이 상아탑 등 과학적 영역을 벗어나 인간들이 일상적으로 접하게 될 날이 온다면 지금의 환경은 180도 다른 세상이 올 것이 확실하다. 물론 이런 과학적 발전기류에 편승 못한 사람들은 도태되거나 다른 자기 개발이 되어야 살 수 있는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 노력하는 자만이 살수 인간적 삶을 누릴수 있는 것인데 다소 삭막하고 정감없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무론 이에 대한 사회적 안정망도 과학적 발전에 병행하여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의 무궁한 능력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책을 읽어서 흡족했다. 많은 청소년과 어른들도 이 책을 보면서 과학적 발전에 대한 인류의 노력을 감상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