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인생의 리더다 - 언터쳐블 '나' 를 만드는 수업
최혜림 지음 / 호연글로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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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의 책 <나는 내 인생의 리더다>는 21세기 부각될 인간상은 바로 셀프 브랜딩에 능숙한 사람이며, 그렇게 발전되기 위한 첫 단계는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임을 강조하고 있다. 셀프 브랜딩은 무엇인가. 바로 자신을 상품화하여 타인에게 매력적인 구매력으로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상품가치가 증명되어야만 타인에게 고용되고 소득활동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고용 중심적에서 기회 중심적으로 방향축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런 트렌드의 변화에 익숙해지고, 수용되어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에 충실하며, 공감능력이나 사회화 등 그간 좌뇌의 역할을 우뇌가 해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어느 학자가 말했듯, 앞으로는 이성보다는 감성의 역할이 점차 중요시 될 것이다. AI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디자인적 감각, 공감 능력 등에서 인간의 중요성이 각광받을 것이며, 단순 노동이 필요한 제조업, 단순 기능 업무 분야는 점차 기계로 대체될 것이 자명하다. 유발 하라리가 쓴 책 <호모 데우스>에서는 데이터이즘을 통해 인간은 신적 존재로까지 성장할 수 있음을 예견했다. 니노공학,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생명공학 등 많은 발전을 인류를 이뤄냈고 만들어냈다. 이러한 인간의 능력은 마치 한계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인간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다른 인간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 없는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재능, 욕구 등을 제대로 파악하자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현재도 긱 경제라고 하여 자칭 고소득 전문가들 조차도 정규직이 아닌 임시직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그 폭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통계에서 보여지듯 사실이다. 자신의 특징, 재능, 상품성을 개발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 것이 앞으로의 현실임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 최혜림의 책 <나는 내 인생의 리더다>에는 우리가 갈망하며 찾고자 한 그 해법이 있음을 다른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보통의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난 이야기와 사례들, 그리고 실생활의 현상을 통쾌하고 통렬한 직관력을 풀어 헤치는 저자의 전문적 시각에 감탄할 따름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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