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 스마트 체험 학습서
김아림 옮김, 정광훈 감수 / 아이위즈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도서 '미래과학‘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배려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도서 자체가 화학이나 물리현상의 어떤 전문적인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닌 과학이라는 다소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는 대상에 대해 전혀 부담가질 필요 없음을 강조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정보기술의 도움을 얻어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입체적인 3D 효과를 제공하여 더욱 실제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과학에 대한 초심자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도서이라고 생각된다.

이 도서는 간단히 몇 개의 장으로 소개된다. 놀라운 원자의 세계, 멋진 원소들 등 13개의 기본적인 챕터 형식으로 나눠어 있으며, 각 챕터는 2쪽으로 되어 있다. 솔직히 한 장의 면을 작은 글씨로 빼곡이 서술한 도서는 아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책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과학이라는 학문에 처음으로 다가서고자 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복잡한 내용을 어렵게 쓴 것이 아니라 과학의 핵심적 내용들만 소개하여서 그런지, 한번 보고서는 잘 잊혀지지 않는다. 오래 기억이 남아 과학에 대한 기초가 없는 독자라면 가볍게 읽고 굳건한 기초를 다질수 있을거라 믿는다.

각 챕터마다 내용은 간단히 기술해 놓았지만, 그 효과는 분명하다. 과학의 핵심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삽화와 현실에서의 적용 사례를 곁들여주어 ‘아 그렇구나!’하고 그 전엔 몰랐던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효과를 이 도서의 가장 큰 장점이다. 탄성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그 옆에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그림을 보여준다. 그와 동시에 탄성력에 대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식이다.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은 그동안 암기위주의 수준으로 여겨졌고, 어른이 되어서는 과학의 현실에서의 적용은 별개의 문제였다. 그러나 과학, 화학이나 물리학의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하면서 보다 가깝게 과학원리를 깨우치게 되는 교양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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