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숲속 작은 통나무집에서 사랑스러운 색색의 모자를 만들어요. 강아지,아기여우,기린 등 동물 친구들이 나라가 만들어준 모자를 쓰고 즐거워해요. 어느 날, 모자가 꼭 필요한 산 아저씨로부터 편지가 도착했어요. 나라는 털실로 뜨개질을해서 모자를 만들었지만 비가많이 내려서 모자가 쪼그라져버렸어요... 나라는 포기하지 않고 나뭇잎과 풀들을 엮어 다시 만들었지만 동물친구들이 먹기시작했어요...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사라져버리기만 하는 모자.. 나라는 너무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데 나라는 과연 산 아저씨를 위한 모자를 만들게 될까요?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라가 이번에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모자를 만들지 궁금해져요! 다음번에는 나라가 무슨 재료로 모자를 만들지 아이랑 상상해볼 수 있어 창의력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재료의 성질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요.이 책에서 또 배울 수 있던게 바로 나라가 커다란 모자를 만들기위해 동물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과정이었는데요. 기린은 나라가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물건을 쌓아주고 강아지는 털실이 엉키지 않게 입으로 물어요. 코끼리는 쌓아놓은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죠.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에서 우리는 용기와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요.세상을 살아갈때 인간은 절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요. 연인관계,친구관계,직장생활,종교생활,가정 등 어디서나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게되요. 요즘은 나와 맞지않는 사람이 있으면 연을 끊으면 되고 상대를 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세상은 나와 맞는 사람하고만 살아갈 수는 없어요.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배려하고 희생하며 함께 살아가야해요. 내가 잘하는 부분은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은 상대방이 채워주고 서로서로 그러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거에요.요즘 그림책은 의미가 많이 확장되어 꼭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닌데요. 요즘은 어른들이 더 그림책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고 해요. 이렇게 단순히 재미있는 내용의 그림책인 것 같지만 어른도 책을통해 배울점이 정말 많네요.산아저씨 모자가 없다구 모자 씌워달라니까 우리아들 젤 아끼는 모자 두개 가져와서 산아저씨에게 씌어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