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난로 - 갸르릉 친구들 이야기 파이 시리즈
이인호 지음, 노예지 그림 / 샘터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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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 고양이*에 이은 갸르릉 친구들 두번째 이야기 *고양이 난로*는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한 집에 사는 네 고양이의 추운 겨울 날 난로처럼 따뜻한 에피소드이다.
이미 출간된 <덥수룩 고양이>의 주인공 뜨게질 선수 니니, 개구쟁이 포니, 독서광 코니, 깔끔쟁이 무니가 갸르릉 친구들의 주인공들이다. <고양이 난로>는 네 고양이 중 개구쟁이 포니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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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느낌의 그림이 보는 내내 편안하고, 냥이들을 더 사랑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앞표지를 보면 눈덮인 지붕아래 발코니에서 네 고양이가 어딘가를 열심히 보고 있다. 한 고양이는 망원경까지 들고 있다.
뒷표지에는 초록 리본을 묶은 아기 고양이가 초록눈을 동그랗게 뜨고 앉아 있다.

책을 다 읽고 다시 앞표지를 보니 그제야 표지 그림이 제대로 보인다. 아랫 쪽에 묶어둔 초록 리본도 비로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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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도 따뜻하게 녹여내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이야기다.
발코니에 서서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어딘가를 지켜보는 네 고양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우리가 추운 겨울을 견뎌낼 수 있는 건 따뜻한 난로나 집 같은 물리적인 것보다는 서로를 걱정하고 살펴주는 따뜻한 마음 덕분이 아닐까?!
올겨울 갸르릉 친구들 덕분에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

추운 겨울 날 한 때, 우리가족은 고양이 난로 덕분에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왠지 독서광 코니와 깔끔쟁이 무니 이야기도 곧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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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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