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해보라냥

색칠해 보라냥 ㅣ 색칠해 보라냥
Grace J(정하나) 지음 / 별글 / 2017년 9월

어렸을 때 즐겨하던 페인팅북들이 요즘엔 성인들을 위한 정서완화나 스트레스해소 등의 용도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책에는 다양한 장소에서 일상을 보내는 고양이들이 그려져있다. 내가 원하는 색으로 상상만하던 동화 속 장면대로 색칠해 나가다보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책 속에 있는 나만의 아지트같은 느낌도 들 것이다. 사실 전공이거나 직업이 아닌이상 어느시점 이후부터는 그림이나 색칠등을 해볼 일이 거의 없다. 나 역시 색연필을 잡는일 자체를 얼마만에 해보는것인지 모른다. 사인펜이나 색연필로 명암도 줘가며 칠하다보니 뿌듯하기도하고 색칠만해놓고 그림을 잘 그린듯한 착각도 든다. 시간때우기용 취미로 제격이다.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요코하마.하코네.카마쿠라.에노시마.도쿄 디즈니 리조트) - 2017-2018 최신판, 테마&코스 분리형 가이드북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17년 9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리고 일본의 최대도시이자 수도인 도쿄. 도쿄에가면 일본의 모든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고한다. 옛 에도시대의 모습부터 일본의 쇼핑문화와 밤문화, 야경, 맛집까지 일본을 압축해놓은 도시라고 볼 수 있다.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는 관광명소, 음식, 쇼핑, 체험 네가지 주제로 도쿄를 소개한다. 도쿄 전문 여행 작가의 수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라 도쿄 전역을 다양한 테마로 다루는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명한 신주쿠, 시부야, 긴자, 아사쿠사, 하라주쿠 등의 지역부터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지명까지 도쿄시내의 모든 지역을 두루 섭렵한 이 책은 책의 제목처럼 알짜배기 정보로 최상의 루트를 제공하는 코스를 제공한다. 책은 두권으로 나뉘는데 1권은 미리보는 테마북이고 2권은 가서보는 코스북이다. 전철이동이 많은 도쿄여행을 위해 교통편을 상세하고 쉽게 설명해주고 밤풍경과 예술 문화의 명소등을 소개한다. 특히 맛집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도쿄의 식도락정보도 참 유용한 것 같다. 일본여행을 계획중인 지인의 후기로는 시중의 다른 책자들에 비해 더 많은 지역 정보가 담겨있다고하니 최다지역 최신정보 완벽구성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도쿄가 익숙치않은 여행자의 경우 제공된 코스대로 무작정 따라해보는 것만으로도 알찬 여행이되겠지만, 지역별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가지 이색적인부분은 작은 마을이나 맛집 등 인터넷에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장소들의 구글지도 GPS를 수록한 점이다. 또한 도쿄 외곽의 근교지역의 정보도 주요명소 못지않게 정리되어있어 이미 도쿄를 자주 다니는 독자의 경우 색다른 여행지를 경험할 수도 있을것이다. 

기름 혁명

기름 혁명 - 당신을 살리는 기름, 해치는 기름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박현아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9월

기름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살이찌고 질병을 유발하는 식재료로 여겨지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왠지모를 찜찜함이 느껴진다. 음식을 할 때 마다 기름의 사용을 최소화하고있다. 기름진음식을 피하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좋은 기름을 치료제로 먹는사람들도 있다. 기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길 원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할 것이다. 사실 기름에 대해 정리한 책을 처음 접하는 것 같다. 식사에 늘 사용하고 식용하는 기름임에도 불구하고 그 올바른 사용법과 식이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음식을 만들면서도 궁금증을 늘 가지고있던터라 이 책이 상당히 반가웠고 또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평소 기름을 먹을 때 죄책감을 느끼지만 사실 기름을 올바르게 섭취하면 암과 치매와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고, 질병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기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기름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몸에 필요한 기름마저 거부하는것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우리에게 좋은 기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좋은 기름이라고 하더라도 과하게 복용하였을 때 오히려 면역기능에 균형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한다. 또한 평소에 궁금증을 가지고있던 더 올바르고 적절한 음식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돕고 시라사와식 오일라이프를 제시한다. 사실 기름은 세포를 보고하고 에너지원이되고 호르몬의 정상적인 흐름과 비타민흡수 등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기름을 무조건으로 제한하는 식단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좋은 기름의 섭취가 반드시 필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똑똑하고 쿨하게 버럭하기

똑똑하고 쿨하게 버럭하기 - 나를 괴롭히는 상사와 동료들을 향한 통쾌한 한 방!
옌스 바이드너 지음, 이덕임 옮김 / 북클라우드 / 2017년 9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는 에디슨의 명언이 있다. 실제로 그는 3400여권의 노트를 가지고있었다고 한다. 과연 재능이란 무엇이며 우리몸속 어디에서 시작되고 존재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재능을 키울 수 있는가. 이 책은 재능을 갖길 원하고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그 답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치매예방치료와 그 외 두뇌건강을 위해 다양한 저술과 강연활동을 하는 신경과 전문의이다. 저자는 재능이 우리뇌속에 뇌신경이 연결되고 조합된 상태로 존재하며 뇌신경이 손상되면 우리의 재능역시 파괴된다고 설명한다. 즉 뇌신경의 연결과 조합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올바르게 작동할 때 우리의 재능이 만들어진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과학교양서같지만 전제적인 내용을 읽고보니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 역시 들었다. 기본적인 뇌과학 상식에 대한 설명이 첫 장에 등장하고,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뇌신경연결을 자극하고 원하는 뇌신경연결을 만들어 재능으로 이어지게하는 방법들이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약점을 들추어내어 연습하고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목표를 작게 설정하여 약점을 조금씩 극복해나가며 뇌신경 연결조합을 정확하게 자극하고 반복할 때 정교한 뇌신경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원하는 재능을 갖게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반복된 노력과 학습, 어떻게보면 재능을 위한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그런지 신뢰감을 가지고 읽은 것 같다. 각 분야에 타고난 영감과 감각을 가진 사람들은 분명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그 재능을 부러워하던 누구라도 명확한 목표의식과 반복된 노력으로 그 재능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재능을 만드는 뇌신경연결의 비밀

재능을 만드는 뇌신경연결의 비밀 - 연결을 만드는 진짜 반복의 힘
신동선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8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는 에디슨의 명언이 있다. 실제로 그는 3400여권의 노트를 가지고있었다고 한다. 과연 재능이란 무엇이며 우리몸속 어디에서 시작되고 존재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재능을 키울 수 있는가. 이 책은 재능을 갖길 원하고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그 답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치매예방치료와 그 외 두뇌건강을 위해 다양한 저술과 강연활동을 하는 신경과 전문의이다. 저자는 재능이 우리뇌속에 뇌신경이 연결되고 조합된 상태로 존재하며 뇌신경이 손상되면 우리의 재능역시 파괴된다고 설명한다. 즉 뇌신경의 연결과 조합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올바르게 작동할 때 우리의 재능이 만들어진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과학교양서같지만 전제적인 내용을 읽고보니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 역시 들었다. 기본적인 뇌과학 상식에 대한 설명이 첫 장에 등장하고,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뇌신경연결을 자극하고 원하는 뇌신경연결을 만들어 재능으로 이어지게하는 방법들이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약점을 들추어내어 연습하고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목표를 작게 설정하여 약점을 조금씩 극복해나가며 뇌신경 연결조합을 정확하게 자극하고 반복할 때 정교한 뇌신경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원하는 재능을 갖게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반복된 노력과 학습, 어떻게보면 재능을 위한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그런지 신뢰감을 가지고 읽은 것 같다. 각 분야에 타고난 영감과 감각을 가진 사람들은 분명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그 재능을 부러워하던 누구라도 명확한 목표의식과 반복된 노력으로 그 재능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