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 일상의 오류가 보이기 시작하는 과학적 사고 습관
데이비드 헬펀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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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부터 직업으로 일을 하면서까지 20년 넘게 수학과 과학적으로만 생각하면서 일과 학업에 논리적인 사고를 하면서 살아서 그런지 삶에 있어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매번 깨닫곤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도서의 제목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을 보자마자 과학자적인 사고를 한다는 것이 한 순간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어떻게 하면 순리롭게 논리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터득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이 책을 읽기 사작했어요.

 

 

조그만 양의 데이터 가지고도 미래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예측한다는 것은 많은 오류를 가질 수 있음을 대통령 선거 당시에 사전 투표 여론 조사나 투표하고 나서 투표한 사람들에 대한 여론을 조사를 했을 때, 신빙성이 떨어 질 수 있음을 몇차례의 대선을 해 느꼈기에 많이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미래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어 미리 대처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겠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게 되었고, 또한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전략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단계라고 느꼈어요. 이렇게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생각을 통해 분석을 한다면 보다 확실하고 투명하게 세상의 이치를 따라 설계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쉬운 말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막연히 이렇게 단순하게 살아서는 이뤄질 수 없음을 쉽지 않은 용어들을 통해 새삼 느끼게 되요. 그 만큼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공부와 함께 연구를 하면서 삶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과학적인 사고는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얼마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항상 고민과 함께 시름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에 서로의 인과관계를 형성시키고 연결하는 것이 정말로 필요한데 그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키워줄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주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추정이라는 것 속에서도 그 근거들을 바탕으로 이끌어야하고 추론적인 사고를 통해서야 논리적인 사고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잘 알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과학자처럼 신빙성있게 남들을 잘 설득시키고 객관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힘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잘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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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쓰는 엑셀 실무 기술 - 직장인의 엑셀 데이터 관리 노하우
조성근 지음 / 에듀웨이(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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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라는 것이 안쓰면 자꾸 잊어버리게 마련이에요. 다른것이라고 뭐가 다르겠나만 컴퓨터처럼 발전하는 속도가 빠른 것들은 자주 쓰지 않으면 금새 잊어버리지요. 회사다닐 때 엑셀을 할때 마다 자주 쓰는 기능들은 익숙해 잘 해내지만, 잘 쓰지 않던 고급 기능들을 하나 둘 씩 필요에 의해 사용할 때 마다 신기하지만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려 안되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보자마자 요즘 직장인이라면 엑셀을 사용하지 않고는 업무를 볼 수 없는데 지금 시대는 초등학교 아이들도 엑셀을 하는 시대라 그런지 회사원을써 이 기본 서적을 통해 꼭 익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이유가 핵심기능으로 오피스 기능을 빠르게 익히고 실무활용을 예제로 업무 문서를 마스터해야 합니다. 저는 잊어버리고 헤갈리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새삼 엑셀의 기능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또한 이 기능들이 다 실제 업무에서 사용되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요.다양한 예제들을 보면서 하나씩 하니 어렵지 않습니다. 책으로 읽어 이해하기 보다 실전에서 쓸 줄 알아야 하는 기능들을 익혀야 바로 쓸 수가 있잖아요. ​엑셀에서의 함수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상세히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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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만이 무기다 -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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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나이만 먹어도 괜찮을까? 나만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누구나 한번쯤 나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 아닐까싶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 그렇다 할 발전도 없이 똑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일을 하고 살아가지않는가. 마냥 이렇게 살다가 중년이되고 노년이된다는 사실에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싶기도하고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고민을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인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일본의 지성인으로 꼽히며 일본 젊은이들에게 독서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자신의 은인이자 스승이고 리더로 책을 꼽는 그는 읽는것이 공부의 시작이자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유일한 무기가 된다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매일 방대한 정보들이 제공되고, 사람들은 고개를 숙인채 스마트폰만 바라본다. 수동적인 정보의 습득으로 우리는 어쩌면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조차 잃고있는지 모른다. 저자는 요즘 젊은이들이 책이 보지않는것을 염려하고 특정한 목표를 위해서만 공부하고 책을 읽는 현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지성을 갖춘 사람만이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지않기위해서라도 지성을 키우고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올바른 읽기법과 읽고 이해하기 쉬운 여섯가지 지침, 니체의 메모법 등의 정보를 통해 우리는 읽기에서 시작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허무주의나 자본주의로부터 벗어나 나만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책을 찾아 읽어야함을 강조하며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가슴떨리는 성인의 공부를 하기를 제안하고있다. 하지만 저자는 책에 있는 내용이 전부 옳다고 믿고 저자와 나의 사고를 혼동할 때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런식의 독서법은 책을 읽기때문에 더 생각하지 못하게 되므로 그렇게 습득한 것들은 모두 잃게됨을 경고하는것이다. 늘 바쁜 현대인에게는 다소 관심없는 주제인 종교나 철학등도 구체적으로 다루는 것도 좋았다. 세상의 기준과 다른사람의 생각들로 나를 움직이는 수동적인 삶을 살았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력을 키우고 변화해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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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모르면서 -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내 감정들의 이야기
설레다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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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거이자 일러스트작가이자 미술심리상담사인 저자의 그림에세이 신작이다.

설토의 일상과 내면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춰내고 위로한다. 마음정리 생각정리를 끝냈다고 생각했는데도 여전히 제자리로 돌아가는 일들이 있다. 무엇이 진짜 내 마음인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하염없이 감정에 휘둘려 화내고 슬퍼하고 고뇌하는 순간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시간들을 위해 쓰여진 것처럼 보인다. 심플하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노란배경의 그림들이 그렇고, 친구가 들려주는 위로의 한마디같은 한토막의 글들이 그렇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설토는 마음이 생기고 사라지고 담담해지는 변화를 겪는다. 설토의 모습을 바라보며 독자는 내 마음 역시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갖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애매모호했던 속마음을 스스로 알아가고 더불어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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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 -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정미경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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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기도 양주의 무당들이 역모사건을 일으키려했다는 실제 작품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숙종 시절, 큰비를 내려 도성을 휩쓸어버린다는 대우경탕을 내세워 거사를 도모한 무녀들의 이야기이다.

 용을 승천시켜 비를 내리고 미륵의 세상이나 영의 칼이라는 단어자체가 다소 허무맹랑한 소재로 느껴졌지만 여성들의 시선이 담긴 이야기라는 이 소설이 가진 고유성과 수상작이라는 것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람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한을 풀어주던 무녀들이 유교의 나라인 조선에서 왜 역모를 꾸몄는지, 왜 큰 비를 내려 자신들의 세상을 바꾸고자했는지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페미니즘이 떠오른다. 저자가 페미니스트저널의 편집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이 책이 가진 관점이 명확하게 보였다. 무녀들이 도성을 큰비로 쓸어버리고 기대한 세상은 천한사람이 귀해지고 여성들의 한이 사라지는 세상이었다.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의 신분차별은 늘 존재했고 차별된자들은 여전히 서글프고 한스러웠구나싶다. 원향은 이렇게 차별받는 자들 특히 여성들의 한을 품어주고자했다. 개인적으로 굿, 무당 등 종교사상이 섞인픽션들을 즐겨읽지 않는편이고 등장하는 단어들이 다소 추상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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