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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위대한 별종과 공존하는 기술 ㅣ 셀프헬프 시리즈 7
허두영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8년 2월
평점 :

요즘것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위대한 별종과 공존하는 기술.
처음 제목과 표지를 보고는 요즘 나오는 신기술이나 산업문화를 다룬 책인가 싶었다. 재미있는 제목이다. 저자는 말그대로 기성세대들이 일컫는 요즘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1980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18세-38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이다. 이 책은 밀레니엄세대의 특징을 주목하고 정리하여 기업과 기성세대들이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소통하며 일해야할지에 대한 방법을 제안하고있다. 저자는 기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하고 조직의 문화와 인사에 관련한 컨설팅의 경험을 토대로 밀레니얼세대를 조명한다. 일명 요즘것들은 말을 자르는 순간 마음을 닫고, 10분이상 답을 기다리지 않으며 배울게 없으면 쌩깐다. 혼자가 편하고 온라인소통, 진솔한 소통을 원하며 공정한 평가와 우대를 중시한다. 따라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피드백하고 평가보다는 대화를 시도하며 동등하게 대우하고 구체적으로 설득하고 명분을 가지고 소통하라는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 소통방법이다. 나 역시 요즘것들에 속하는 일인으로써, 책의 중간중간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았고 때로는 억울한 기분이 들기도했다. 워라벨을 중시하고 할 말은 하고 사는 세대라지만 주변의 지인들을 모두 둘러봐도 조직문화와 윗세대에 대한 예의를 져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때문에. 기업의 지도자나 혹은 한참 어린 동료와 일하기가 불편하고 힘든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