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 - 가깝지만 상처를 주고받는 이들을 위한 100개의 질문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가끔 배우자와 부모님과 말다툼을 하다 입을 열기조차 싫을 때가 있다. 내가 왜 이 똑같은 말을 또 하고 있는지 지치기도하고, 조만간 반복될 이야기라는 걸 알기에 그 상황과 관계를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때가 있다. 쳇바퀴 굴러가듯 뻔하게 반복되는 불쾌한 다툼들을 우리는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정해진 패턴을 따라 반복되는 다툼을 심리게임이라고 칭한다. 게임을 주도하는 사람을 피해자, 박해자, 구원자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감정을 소모하고 서로에게 고통이 되는 심리싸움에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같은 사람과 늘 같은 문제로 다투는 것은 분명 일정한 순서와 반복되는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다툼의 유형을 각각 다른 게임으로 분류하고 되풀이되는 다툼의 진정한 동기와 일명 게임의 떡밥을 파악하기를 조언한다. 100개의 질문들과 노트공간은 독자들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상처받은 관계의 원인을 찾고 각각의 심리게임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깨닫도록 유도한다.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가며 반복되는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나와 상대 모두 심리게임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 서로에세 상처가 되는 말을 주고받는 상대는 보통은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지인들이다. 편하고 소중한 관계의 사람들이고 그만큼 가깝게 지내다보니 반복되는 소소한 다툼을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셀프 테라피를 따라 심리게임을 명확히 파악하고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가다보면 관계를 지키고 나 자신도 한결 편안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