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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 - 인사가 주는 놀라운 기적
하근수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7년 11월
평점 :

얼마전에도 고독사에 대한 기사를 줄지어 본 기억이 있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사람들은 피해를 받는 것을 싫어하고 남에게 관심이 없어진지 오래다. 나 역시 앞 집에 몇 명의 식구가 함께 사는지 어떤 사람들인지 알지 못한다. 우연히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면 가벼운 목인사 한 번 하는 것이 전부일 뿐 궁금하지도 않았다. 이 책은 성경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면서도 그 말씀과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살아온 내가 지금껏 이웃에 날선 칼과 벽을 세워왔음을 깨닫게 했다. 실제로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는 표어를 내세운 동탄시온교회의 하근수 목사님의 인사문화를 소개한 책이다. 교회와 성도가 이웃을 향해 먼저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처음해야 할 일이 인사이다. 인사를 통해 사랑과 감사와 섬김이 시작된다. 저자인 하근수 목사님은 나의 권위나 신분, 나이를 버리고 먼저 나눔의 인사를 나눠야하고 열린마음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며 인사로 인해 일어난 마음따뜻한 일들을 간증한다. 단순하게 인사하지만 그 속에 진심이 들어있다면 우리는 인사를 통해 누군가를 돌볼 수 있고 올바른 믿음의 교제를 가능하게하며 복음을 나눌 수 있다. 인사가 부흥의 수단은 아니지만 전도와 교회의 부흥 또한 가능하게한다. 이 책은 크리스천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모든 이들이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외로움과 무관심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지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인사하고 진심을 전한다면 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이자 생명의 빛이 될 것이다.

인사를 통해 삶이 변화를 하여 삶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필요성을 이 책을 통해 저의 삶이 많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전해주고 있는 인사에 대한 필요성을 통해 삶의 변화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 밝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느꼈어요. 인사의 목적을 기억한다면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인사를 받으시고 인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