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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사상 - 현대의 고전을 읽는다
김호기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철학자들은 이 세상의 이치에 대해 연구를 하고 모든 학문에 관여를 했음을 오래 전의 철학자들을 통해 들어왔어요. 철학자들이 수학자였고, 물리학자였다니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지금은 이과와 문과로 나뉘어져서 철학하면 정말로 쓰잘데기 없는 사람들이나 이치나 논리를 따지는 것으로 하찮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논리들을 바탕으로 이과생들이 연구를 하는 순수과학 분야들이 탄생하고 발전을 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렇게 근본이 되는 철학이 현대에 있어서 꾸준하게 언급이 되는 것은 그 만큼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먼저 되어야할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현대에 적용되고 있는 것들이 무언인지를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거창한 철학에 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책 속에서의 내용을 보니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삶을 변화시킬수 있는 글귀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쉬운문장으로 힘든세상에 큰 위로와 도움을 받을수 있겠다고 느껴졌어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법한 주제의 글들이 중간중간에 보이지만 실상 그것을 깨닫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삶을 사는것은 쉽지가 않은데, 이 책을 통해 인생철학을 배우는 자세를 가지고 현인들이 지금 이시대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배워 삶의 철학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서양과 동양의 철학이 발전하게 된 배경부터 그 흐름등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삶의 철학에 적용시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이 도서를 읽는 내내 철학에 대한 깊이를 잘 알수 있었기에 감탄 속에 빠져있었어요. 완벽한 삶보다는 보다 자유로운 삶을, 마음의 깊이와 넓이, 높이를 채우는 삶을 철학을 통해서 알수 있었어요. 물질만능 주의 사회로 더욱더 깊어져 가는 요즘인데 잠시나마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를 모르고 있었고, 어쩌면 잊고 있는 것들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책 인것 같아요. 또한 동양의 사상과 철학은 고대,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나, 현대의 사고방식에 이르러, 또 중국과의 사상적 차이로 이질감을 느끼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저는 현대의 중국의 철학이 점점 낮설게 느껴지고 있다고 느끼기도 했어요.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철학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리고 서양과 동양의 철학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고, 때때로 생각하며 사색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좋은 책임에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