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식회사는 왜 불평등을 낳았나 -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자본주의의 진실
미즈노 가즈오 지음, 이용택 옮김 / 더난출판사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주식은 그 회사의 미래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현재의 가능성을 판단하여 투자자들이 자신의 주관적인 평가가 뒤따르는 미래 지향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주식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아직 저 또한 주식에 대해 잘 몰라 주식에 손을 대지는 못하고 있어 주식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 주식이 만들어졌고, 또 어떠한 비리가 생겨났는지 주식에 대한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 읽기 시작했어요.

주식은 도박과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이야말로 그러한 말이 생긴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의 도요타에서 신형 주식을 발행했는데 5년 뒤에 투자한 금액이 떨어지더라도 원금 그대로 돌려준다는 안정적인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더이상 주식은 도박과 관계 없이 투자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는 요즘 분위기가 아닌가 싶어요. 주식이라는 개념이 투자자들이 다시 원금을 회수하기 까지 믿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위가 더해져 회사로써도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윈윈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주식에 대해 몰랐던 제가 이 책을 통해 주식이 어떻게 흘러왔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또 주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