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난생처음 재테크 - 카드뉴스로 보는 재테크의 핵심
정환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평점 :

월급이 통장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마법과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포함해 나까지 이렇게 빈 털털이 삶을 조금씩 채워줄 수 있는 비법과 같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렇게 조금씩 이라도 모을 수 있는 누구나 원하는 삶이지 싶어요. 경제 관념 희박한 나와 같은 여성들을 위해 멘토로도 이 책은 여자가 봐도 멋질 것이라 여겨졌어요. 한때는 나름 재테크도 하고 내 스스로 돈을 불리는 것에 쾌감을 느낀적이 많았지만 식구가 늘어날수록 재테크는 커녕 다달이 생활비도 버겁기만 한 것이 현실이네요. 가정경제를 책임지며 나름 가계부도 쓰고 1년이 지나면 결산도 했지만 늘 제자리 걸음이고 큰 희망이 보이지 않자 나는 어느 순간 돈을 모으는 생각을 잠시 멈춰 버린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까지 지출 내역은 작성을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둔다고 할까? 이 책을 통해 재테크를 위한 방법을 배우고자 읽기 시작했어요.


저자가 남자임에도 여자의 속마음을 잘 아는 것처럼 쓴소리를 한 것이 눈에 띄었어요. 남녀의 결혼에서 집이나 혼수 문제도 그렇고 남자의 직업이나 맞벌이에 관한 것도 우리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점점 더 여자라고 해서 결혼만 하면 다 될 것이란 상상은 버려야하지 싶네요. 책은 당장 부자가 된다거나 어떤 금융상품에 들고 복잡한 금융언어도 없어요. 저자가 상담한 사례 중심으로 누구나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일상에서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방법들과 매일 달력의 날짜에 따라 저축하는 저축법, 공돈으로 여겨진 돈 모으기등이 있어요. 요즘은 잘 노는 애들이 공부도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저자가 전해주는 재테크,다양한 머니 풀을 개발 할 때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