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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간은 필요하다 - 실질적인 상처치유 방법서
정지영 지음 / 또또와함께 / 2017년 7월
평점 :

세상 속에서 넘어지고 또 쓰러질 때마다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라면서 이 세상과나 자신을 원망하곤 했어요. 하지만 그럴때 마다 저의 삶의 지표인 담대하고, 온유하며, 겸손한 자세를 취하며 살아가는 것이 었는데 제 삶의 소망이 무너지는 것 같이 느껴져서 자꾸만 제 삶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곤 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보자마자 제가 지금까지 세상과 내 자신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진 않았는지 제 자신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되었어요. 이 책의 내용을 흝어 보는데 자꾸만 나를 너무 하찮은 존재로써 바라보진 않았는지, 또한 마음의 병을 키워간 것을 아닌지 제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마음의 병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저 어느 종교에 메여서 시원하게 기도하고 아니면 확 트인곳에 나가서 소리를 친다거나 뜨뜻한 물 속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그냥 그 당시에만 풀리는 단순한 해결방법 만이 나름대로 알고있을 뿐이고, 이러한 임시방편적인 해결 방법들로 인해 잠시나마 나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잊고살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죽음까지 임하게 될큰 화를 입게 될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느끼니, 이러한 근본적인 적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극복해내고 그 뿌리까지 덮어버릴 수 있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나하나 따져볼 필요가 있었는데 이 책이 바로 가려운 곳을 직접적으로 긁어주는 역할을 했어요.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면 두려움없이 진취적이고 밝은 미래 속에서 살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신적인 문제에서 해소 되야함을 강조하네요.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현재는 인지치료를 사용하고있음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때 사회적 눈들과 편견으로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을 많이 힘들어 하는데 정작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이러한 차갑고 냉담한 관심보다는 서로 힘을 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따뜻한 관심을 주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저의 행복이 널려있고,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있는 것에 대해 또한 감사함을 느낀다면, 우리의 상처는 시간이 저절로 흐를수록 아물 것이기에 그 시간 동안 우리의 마음을 잘 달래주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우게 되었어요.
이렇게 많은 부분에 있어서 상처를 아물게 하는 긍정적인 해결법과 예방법이 있으니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계신분이나 쉽게 상처를 받으시는 분들은 이 책이야 말로 정말로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해결방법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들이 많이 적극적으로 잘 소개되어 너무나 유익한 책이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반성도 해보고, 읽고나서 제 삶에 적용해보고 싶은 욕심과 회복의 소망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