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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악마와 내기를 하다 ㅣ 탐 철학 소설 32
김경후 지음 / 탐 / 2017년 7월
평점 :

괴테하면 가장 떠오르는 작품이 파우스트 일꺼에요. 파우스트의 작품을 통해 괴테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악마와 사람간의 도박을 통해 인간의 심성에 대해 절실히 파헤지고 있음을 많은 도서와 영화 등의 작품을 통해 익히 알려져 왔던 것 같아요. 그런것이 인간의 심성을 연구하고자 많은 철학자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괴테처럼 이렇게 인간의 본질적인 심성을 악마와 연결을 짓으면서 심오하게 파헤치고자 했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네요. 매번 파우스트나 괴테에 관한 책을 읽을려고 시도할 때마다 쉽지 않았던 것이 워낙 그의 문체가 딱딱하고 지루하고 길어서 읽다가도 포기했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 책의 표지를 보기만해도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과연 청소년들이 읽기에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렵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 괴테의 책을 재미있고 쉽게 써내려 갔음을 하루만에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어요. 주인공인 인조인간 문수를 통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그 관계 속에서 끝까지 노력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적인 모습을 단테가 말하고자 하는 모습을 그대로 잘 나타내주고 있어서 괴테의 말을 간접적으로 전해주고 있어서 나중에 괴테의 책을 읽게 되더라도 뭔가 사전에 읽어보았던 내용인지라 쉽게 잘 접근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러한 인간의 노력하는 모습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대입 수능 공부를 하는데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도록 인도를 해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또한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인생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문수를 통해 배울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