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생각하기 - 생각의 전환으로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10가지
리처드 거버 지음, 김성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머리속이 복잡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단순히 문제가 많고 고민이 많아지는 수준을 넘어 생각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 생각들이 뒤죽박죽 튀어나온다. 혼자 온갖 망상에 빠지기도하고 벌어지지 않을 일들을 염려하고 그 많은 상황에 맞춰 계획을 세운다. 머리속은 일초도 쉴틈이 없는것이다. 심지어 자면서도 꿈을 꾸며 우리는 생각을 쉬지 않을 것이다.

 심플, 미니멀라이프, 생각버리기 같은 키워드들을 내세운 책들이 더욱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같은 이유일 것이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생각이 많아지는 내 자신이 괴롭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커피를테이크아웃하는 것처럼 쉽게 성공에 이르는 길을 소개하겠다고 이 책을 소개한다. 그리고 심플하게 생각할 수 있는 3가지의 노하우가 제시된다.

 

 

 장의 키워드는 호기심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모든것을 심플하게 즐겁게 시도해야함을 소개한다. 새로운 경험이나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은 우리의 호기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2장은 집중력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긍정적인 자기확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열정을 더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 3장은 협력과 끈기에 대한 메세지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내는 법을 알려주고있다. 책 제목이 심플하게 생각하기인것에 비해 다소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짙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심플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있다. 성인이 되어가며 우리는 복잡하게 생각하고, 주저하고, 계산하는 사회의 습관에 물든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그 때의 순수한 에너지와 열정, 호기심과 자기확신을 되찾을 수 있다면 분명 세상의 기준과 관계없는 나만의 성공기를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심플하게 생각하는 것이 모든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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