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음, 변지영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살아가면서 느끼곤 하는 것 같아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내 삶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서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정말로 재미있는 책이라는 느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나를 잃어버리고 정신줄을 놓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 무의식 속에서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갑자기 이 책을 통해 꼭 알아야 겠다고 느꼈답니다.

 

여기에서 나라는 것을 자아라고 말하고 있고, 이러한 자아가 잘못되어서 이상한 증상에 시달리는 인간들은 자신을 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다수 등장 시킴으로써 이상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 느꼈어요. 정신학과 전문의를 통해 상담받는 것 자체가 우리의 삶에 문제가 있는 것임을 부각시킴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이 세상이 크게 잘못되었고, 응당히 상담을 받고 치료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앞으로의 미래는 신경전문가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있어서는 자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가'에 대한 것들임을 더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아요. 어려운 문제를 재미있게 잘 읽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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