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이비 포켓 좀 말려줘 아이비 포켓 시리즈
케일럽 크리스프 지음, 이원열 옮김 / 나무옆의자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지난번 이야기 였던 "아이비 포켓만 아니면 돼"에 이어서 <누가 아이비 포켓 좀 말려줘>를 보자마자 지난번 이야기의 강렬함에 못이겨서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녀 아이비 포켓이라는 말이 정말로 맞는 것 같아요. 하는 모든 것에 있어서 사랑이 느껴지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들로 가득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들로 가득한지 궁금해졌답니다. 마치 셜록 홈즈처럼 힘든 사건들에 연루되면서 해결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들을 자주하는 그녀에게서 이번에는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앞에 펼쳐질지 궁금해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읽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시작에 앞서 관을 짜는 부부에게로 입양이 되어서 하녀처럼일을 하게 되는데 특히나 죽은 시체 앞에서 시를 낭독하게 되는 일들에 대해서는 그녀의 고달픈 삶에 연민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승승장구하는 부모들의 사업에 있어서 그녀의 이러한 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싴키면될 텐데 왜 아이비에게 이런 일을 시켜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땐 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역시나 그 부부들의 짠순이 같은 마음씨에 몇푼 아끼겠다고 입양한 그녀에게 힘든 일을 시켜야 했던 것인지 안타까웠어요. 이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판타지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관 속에서 리베가가 살아나고 다른 세계에서 왔음을 알게 되면서 정말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만들어져 갔어요. 더욱더 궁금한 나머지 이 한권의 책을 몇시간 만에 꼼짝도 하지 않고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역시나 흥미로운 결말과 해피앤딩으로 결말을 맺는 이 책에 대해 더 궁금한 분들은 읽어보신다면 후회하지 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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