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 운동법 - 극한 공간, 감옥에서 탄생한 리얼 맨몸 트레이닝
폴 웨이드 지음, 정미화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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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무슨 죄수 탈옥 스토리의 소설인줄 알고 책 표지를 보고서는 깜짝 놀랐네요. 어쩜 저렇게 멋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는지요. 정말로 감옥에 있을 때 몸을 잔인하게 멋지게 만들수 있는 고독감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독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얼마나 독하게 운동을 규칙적으로 잘 지켜서 하면 저렇게 멋진 몸매를 소유할 수 있는지 이 책을 읽고 따라해보면 금방 느낄 수 있겠죠? 저의 미약한 계획성을 이 책을 통해서 읽고 잘 따라해본다면 몰라보게 성실해지고 계획적인 삶을 살 수 있겠다는 마음에 게을르고 못된 몸과 정신을 꼭 수련해보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어요.

 

 

 

 몇 해 전만해도 볼록하게 올라오는 똥배 걱정은 없었어요. 먹고 싶은 대로 먹고, 마시고 싶은 대로 마셔도 몸매는 어느정도 유지되었었지만 삼십대가 되면서부터 급격히 무너지는 체력에 타이어처럼 복부를 둘러싸는 살들은 내 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던 거 있죠. 운동을 해야겠다 수없이 마음먹었지만 이내 발목이 아프고 숨이 찬다는 이유로 실천이 쉽지 않아요. ‘극한 공간, 감옥에서 탄생한 리얼 맨몸 트레이닝표지에 쓰여진 이 글귀는 나와 같은 많은 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저자는 어찌 운동은 고독한 것임을 알고 이렇게 고독한 공간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운동법들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었어요 그래서그런지 일명 단순히 몸키우기 가이드가 아닌 딱딱하게 굳어버린 몸과 바닥까지 떨어진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적합한 방법을 제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고 조금씩 따라하게 되었어요.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삼십대 분들이 저처럼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의 도움을 빌어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스트레칭과 기본적인 근력운동을 실천하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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