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 절망의 시대에 다시 쓰는 우석훈의 희망의 육아 경제학
우석훈 지음 / 다산4.0 / 2017년 2월

아빠들은 정말로 역사에서도 가장으로써 한 가정을 지켜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것은 숙명인것 같아요. 한 가정을 책임을 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를 현재 살아가는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볼 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 나서 아이들을 위해서 기러기 아빠까지 되어버리는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 이대로 우리 아빠들이 살아간다면 너무나 아픈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 속에 이 책에서 아빠들의 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꺼 같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어요.

맞벌이를 하다보면 아이를 출산하고 몇 년간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지 못한채로 아이를 유아방 같은데 맞겨두고 일터로 나가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바라볼 때 이 시대가 가정에는 안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갖고 싶지만 하고 있는 일들에 얽매이다 보면 그렇게 하질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네요. 저 또한 이렇게 미래에는 어쩔 수 없이 이처럼 된다고 상상해 볼 때 아이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너무나 아타까울 수 밖에 없을 꺼 같은데 현실에 쫒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파오네요. 이렇게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를 이 책에서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정이 먼저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프지만 그래도 우리 아빠들에게 큰 힘과 용기의 희망을 전달해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강하게 담겨져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