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명장의 전술 - 그들의 철학과 생각까지 읽는다
시미즈 히데토 지음, 오승민 옮김, 한준희 감수 / 라의눈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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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손흥민 선수로 인해서 축구를 보게 되었는데요. 국가대표 경기만 가끔 흥미를 가지면서 보다가 잉글랜드 축구의 종가 프로리그를 보기 시작했어요. 어떤 해설자의 말로는 축구의 모든 전술은 유럽에서 나왔다고 한 것을 얼핏 들은 것 같아요. 감독들의 전술이 그들만의 철학까지 담겨져 있다니 정말로 놀랍네요. 아직 축구 전술까지 모르는 초보자로써 전술 속에 철학까지 담겨져 있다니 그들만의 전술로부터 많은 인생 교훈을 얻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어요.

 

 

 

 

단순히 축구는 스포츠가 아닌 감독의 전략과 전술에 따라서 한 게임이 종지부지하게 되는 면들 때문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그 만큼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의 대한민국의 경기 내용적인 측면을 바라볼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중요한 역할을 느꼈어요. 특히나 박지성 선수로 유명해져 잘 알게 되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 감독 알렉슨 퍼거슨 경또한 그 만의 철학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명실 상부한 세계 최강의 명구단으로 만들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 만의 전술적인 측면을 바라 볼 때 그가 얼마나 교활하고 명석했는지 선수 기용법과 한 선수에 대해 멀티플레이를 지시하는 면을 보게 될 때 느꼈답니다.

 

 

 

요즘에 또한 가장 핫한 감독 중에 하나인 과디올라 감독을 빼놓지 않고 그가 상대하기 힘든 팀을 만났을 때 그의 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면서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를 항상 고민했음을 그의 전술을 통해 느껴지기도 했어요. 가짜 포지션의 선수를 만들어 낼 정도로 얼마나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어요. 이 책은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감독의 그들만의 철학이 하나의 축구라는 스포츠에 살아서 녹아 있는 것임을 잘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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