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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인테리어 쇼핑 The 1st Interior Shopping - 첫 인테리어를 위한 쇼핑 가이드
조희선 지음 / 몽스북 / 2019년 11월
평점 :

이사를 온지 얼마 안되어서 집안이 온통 삭막하고 혼란스럽고 정돈이 안되어 있어서 유쾌하지 않은 기분으로 가득한 상태입니다. 퇴근 후 집에 들어올 때면 항상 먼저 환기부터 하곤 하는데, 새 도배냄새로 가득해서 그런지 빈 방으로 가득한 기분탓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삭막하고 건조한 느낌의 제 방을 꾸며보고 싶은데 어떻게 가꾸어야 제 개성과 성격이 잘 어울리고 또 어떻게 배치를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마트의 인테리어 섹션에 가서 구경만 하고 망설이곤 했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의 집안을 가꾸어 볼 수 있어 한결 기분좋은 나날을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 이사온 텅빈 집안을 어떻게 가꾸는 것이 좋은지 저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속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사진들로만 보아도 사람은 그린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의 책장을 넘겨만 봐도 알 수 있었어요. 녹색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싱그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데, 식물 자체에서 나오는 상큼한 냄새와 어울려서 집안 자체가 생명력이 넘쳐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삭막한 집안을 어수선하지도 않고, 심플한 느낌을 주면서 생명력있게 꾸밀 수 있는지, 어떠한 식물들이 그러한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이 책은 정말로 인테리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느 사람들 조차 잘 알 수 있게 많은 삽화들과 설명들로 가득해서 자신에게 딱 맞는 기호에 맞추어서 집안을 잘 꾸밀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어요. 저 또한 이사를 온지 얼마 안되어서 이번에 많은 식물로 집안을 한번 생명력 넘치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에 큰 용기를 만들게 해주었어요. 저처럼 인테리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의 집안을 식물과 함께 용도에 맞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꾸며본다면 한결 기분좋은 나날을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분들께 현대인이라면 꼭 이 도서를 접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