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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을 때 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많이 읽은 대화책
더글러스 스톤 외 지음, 김영신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면 과연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응원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위로를 해주는 지인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종종 생각하면서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반성을 할 때가 많아요. 그 만큼 내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들어주는 관계들은 내가 그 만큼 신뢰를 주면서 서로 믿음을 주고 받는 사이여야 가능 하다는 것을 깨닫곤 해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한 공동체 내에서 맺어지는 관계를 잘 유지하고 맺는 방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알아야 겠어요. 좋은 관계를 유지 못할 때 생기는 관계에 따른 스트레스가 참으로 큰 요즘 같아요. 기술의 발달로 커뮤니티가 활발한 요즘 대인 관계로 더욱도 스트레스를 받는 세상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이 책을 보자마자 많은 사람들에게 대인관계로부터 슬기롭게 잘 해체나갈 수 있게 도와줄 지침서 같이 느껴졌어요.

"욕구를 잘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감정을 잘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구를 보자마자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하는지 잘 알기 위한 것은 이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로 하는데 상대방의 감정을 잘 분석하는 것이 우선 적인 과제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접촉하면 처음에는 상당히 부담스럽고 하기 싫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누구나 관계를 맺고 나면 자신들의 삶을 통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선명하고 생생하게 변화를 가지게 됨으로써 활기와 생명력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행복할 수 있는 상태로 변화됨을 알아야겠어요.
"상대방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침묵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도 있고, 꼭 재미있는 대화를 서로 나눠야 한다는 마음도 없을지도 모른다." 는 문장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대화조차 부담스럽다면 그냥 옆에서 가까이 있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더 익숙해 질 수 있음을 알게 되네요. 침묵 속에서 더 자연스럽고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침묵이 그저 안 좋다고 만은 할 수 없겠어요. 꼭 많은 대화를 한다고 해서 실속있는 대화를 해야지 허무맹랑하고 쓰잘데기 없는 값어치없는 대화는 서로가 피곤하기만 하고 멀리하게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진실되고 진지한 이야기가 그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조리있고 간결한 대화가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