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인용하세요 문학과지성 시인선 534
김승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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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위대한 시집. 난 당장 비평에 소비되지 않기를 바랐다. 나는 미래의 독자에게 닿기를 바라면서, 미래에 읽으면 쉽게 이해되거나, 가슴이 뻥 뚫린 채로 곡해하기를 바랐다. 탁하다니? 무슨 헛소리인가? “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나는 모른다”는 것의 공포를 단도직입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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