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동물원
오노 고헤이 지음, 고향옥 옮김 / 스푼북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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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판다 동물원은 책의 표지부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글밥이 7세 아이가 읽기에도 적당해서 아이 스스로 책을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책속 주인공들의 표정이 익살스럽고 생동감이 느껴져 

책을 읽는 동안 스토리에 더욱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판다동물원은 어느동물원에서 인기 많은 판다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인기가 없는 동물원에 손님을 모으기 위해서 판다 오디션을 개최하게 되는데 

오디션에 참가한 판다의 모습이 좀 이상합니다 

오디션에는 사실 진짜 판다가 하나도 없었어요 모두 판다가 되기 위해 변장한 다른 동물들이었어요

이렇게 동물들이 판다 분장을 하고 온통 판다뿐인 동물원이 되는데요 

인기가 많은 판다가 많은 동물원이 되어 손님이 북적거리게 되는데 

비가와 판다분장을 한 동물들이 판다가 아니였다는 걸 손님들에게 들키게 됐어요

그때 동물들의 본 모습을 보고도 본 모습을 좋아해주는 아이의 말에 동물원 원장님도 

가슴이 뭉클해지며 동물원은 여전히 인기가 많은 동물원이 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동물들과 원장님은 인기를 쫓아 판다가 되고 인기많은 동물원이 되려고 했는데요

본인에게 맞지않은 모습을 무조건적으로 따라했었는데 한 아이가 동물들의 본 모습에서 좋은점을 발견하고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저희딸도 친구가 하는 것은 뭐든 하고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남을 무조건 따라하기보단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모습을 좋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판다 동물원은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재미나게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내용도 유익했지만 그림도 생동감이 넘쳐 아이와 즐겁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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