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한 조각정지호 그림책 / 올리출판사애정하는 정진호작가님의 신작.젬늡은 해 한 조각 인데 왜 한해조각이라고 읽히는지...흠흠산산조각이 난 해 조각을 찾아 하나하나 다시 모으는 이야기다.까만 면지 아래 노랑이 보인다. 해다.해가 꽁꽁 언 호수를 지나다 쿵!산산조각 나 흩어졌다.세상이 춥고 캄캄해졌어.흩어진 해 조각은 어디로 갔을까?(흩어진 해 조각은 모두 얼마일까?)산으로 간 해 한 조각은 싹을 틔우고구름 위로 올라간 해 한 조각은 무지개로 피었다.수 없이 많은 해 한 조각들은 각각 어디론가에 떨어져서 무언가를 해내고 있다.달동굴호수에 콕 박힌 조각그런데 꼭 해 한 조각처럼 세상을 밝게하고변화를 줘야할까?그냥 콕 박혀서 푹 쉬어도 되고그냥 이리저리 뒹굴뒹굴 아무 생각없이굴러다녀도 되지 않을까?여기 해 마지막 한 조각은이야기 속에 남아 환하게 비춰준다.내가 한 조각이라면.내마음에 해 한 조각이 떨어진다면.♡제이그림책포럼&올리에서 제공받아 쓴 제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해한조각#정진호작가#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