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다 - 군주론에서 찾은 강한 리더가 되는 법
스즈키 히로키 지음, 이서연 옮김 / 재승출판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꼭대기에 있는 자들이 겪는 수 많은 고통과, 무게는 상상 그 이상이다.

자리에 앉아 본 자만이 그 무게를 알 수 있을 것이라..

, 군주, 리더는 한 조직의 우두머리로 동일하게 상징된다. 왕에게는 나라와 백성이 있고,

군주에게는 군대와 병사들이 있고, 리더에게는 조직과 조직원들이 있다.

규모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군중속에서는, 반드시 지배자와 피지배자 이렇게 나뉘기 마련이다.

집단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우두머리의 뛰어난 능력과는 별개로, 다른 무엇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개인이 뛰어난 것과 상관없이, 무리를 이끄는 능력을 말한다.

정말 뛰어난 인재 밑에, 망하는 조직이 있는가 하면, 평범한 리더 아래 최고의 조직이

있는 두 가지 상이한 사례들이 증명한다.

누군가와 함께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내 생각처럼 움직이게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능력 이외에, 감정, 사고, 행동 모든 것들을 컨트롤 하기위해서는, 정말 그 조직을,

조직원 개개인을 이해하고, 그 인원들에게 맞는 임무 부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스리는 위치에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힘들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내 경우, 이 책을 읽어도, 부하직원과 일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왜 일까? 왜 수 천만명을 다스리고, 공포에 떨게 한 군주론이, 고작 몇 명 도 채 안되는

한 회사에서 통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조직이 변하고, 사람도 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회사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사회도 변하는 상황속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이끄는 것이

당연히 불가능 할 것이다

끊임없는 고민과, 자기 조직, 조직원에 대한 고민이 리더쉽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리더 자리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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