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카페에 비치된 이 책에 눈길이 간건 운명인거 같아요. 요즘들어 직속 상사와도 불편하고 뭔가 탈출구없는 터널을 지나는것처럼 마음이 먹먹하고 암울한 미래에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속앓이만 계속하고 있던 때에 소박하고 검소하면서 정갈한 그림체가 짧막한 일기같기도하고 메세지 같은것이 분명 중독이 되게하는 마법을 갖고 있더라구요. 문득 만두님이 생각나네요. 알라딘에서 만두님의 글을 읽으며 정화도 많이 됐었는데, 이 만화를 만두님께도 소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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