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덕분에 편의점에서 사먹는 단조로운 음식의 자취음식이 화려한 라인업을 챙기게 되었다.어쩔 줄 모르고 얼려놨던 토마토가 토마토스튜가 되었고재료는 조금 모자라도 맛은 훌륭한 술안주가 되었다.내년엔 바질을 키워 바질페스토를 만들어 볼 것이다.
솔제니친의 《암 병동》, B. S. 존슨의 《운 없는 사람들》,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네이글의 《정신과 우주, 울프,카프카, 몽테뉴, 프로스트, 그레빌, 암 환자들의 회고록 등죽음에 관한 글이라면 뭐든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