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3데이즈 in 다카마츠

3데이즈 in 다카마츠 ㅣ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RHK 여행연구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2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카마츠만을 위한 가이드북 기대가 커요!!

16가지 비법으로 초등 입학 완벽하게 준비하기!!

초등 1학년 준비 혁명 - 초등 입학 전 엄마의 불안을 설렘으로 바꾸는 16가지 법칙
송재환 지음 / 예담Friend / 2017년 12월

3월은 새학년, 새학기, 입사 등 설레임 가득한

행사들이 가득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기대감보다는

불안함이 더 많이 느끼게 된다고 주변 지인 및

친구들이 말하는 걸 종종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불안하다는 건 그만큼 모르기 때문일텐데요~

역으로 생각하면 차분히 준비만 잘해 둔다면,

아이도 부모도 불안감 대신 설렘 가득한 학교

생활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런고로 20년 경력을 지니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며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송재환 선생님의 최신 교육서

<초등 1학년 준비 혁명>을 소개해드릴게요♪

<초등 1학년 준비 혁명>은 총4장에 걸쳐서

학교생활, 관계, 습관, 공부에 관한 16가지

법칙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

학교생활의 시작을 무사히 하게 도와주고,

자녀교육의 평생 기틀을 다질 수 있는데요

초등학교 입학 전 발송되는 취학통지서 및

예비소집일 참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과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학용품은

어떤 종류를 준비해야할지 세세한 부분도

소개하고 있어 예비 학부모님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입학앓이 및 분리 불안을 경험하는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다양한 학교행사,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떤 내용을 기록하고

폭력적이고 이기적이고 고자질하는 등의

다양한 성향을 지닌 친구와 관계를 맺는

방법, 교사들의 유형파악과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선행 교육만 중시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질문하는 등

학교생활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네요!!

특히 국영수를 선행하는 것보다 책읽기,

밥먹기, 화장실가기, 앉아있는 연습처럼

기본적인 습관만들기와 배려심기르기를

강조하며 실제 학교에서 필요한 공부법,

통합교육의 필요성까지 안내한답니다♡

덕분에 초등 1학년 예비 학부모 외에도,

이미 입학을 했지만 학교적응을 잘하지

못해서 아이가 걱정되는 학부모님까지,

부모가 꼭 해야 하는 일을 다시 한번 더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았어요♪

'초등 1학년 준비 혁명'과 입학준비해요

마음이 따스해지는 아빠와 딸의 관계회복기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안드라 왓킨스 지음, 신승미 옮김 / 인디고(글담) / 2017년 11월

어렸을 때는 무조건적으로 부모님께 의지하고

사랑해서 크게 부딪힐 일 없이 잘 지내왔지만,

오히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모님과 부딪히고

의견 충돌을 빚을 때가 많아 힘들 때가 생겨요

한 마디로 서로 사랑하지만 표현을 하지 못해,

가족끼리 갈등만 쌓이는 건 마찬가지일텐데요

그런 의미로 45살의 딸과 80살의 아빠가 함께

나체즈에서 내슈빌까지 714km를 걸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그린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을

직접 읽으며 부녀의 회복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왜 아빠아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의 저자인

안드라 왓킨스는 원래 공인회계사였으나, 사업을

하며 나름 성공을 거쳐서 경영컨설팅도 했었지만,

경제위기로 인해서 수입이 확 줄어든 것일 계기로

첫 소설을 집필하고 출간까지 이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무명작가인 만큼 책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자기 소설의 주인공인 메리웨더 루이스의 자취를

따라서 본인도 나체즈의 길을 따라서 탐험합니다

총 5주 34일 간에 걸친 긴 여정을 하기 위해 저자는

그 긴 시간 자신을 출발지까지 태워주고 도착지에서

자신을 숙소까지 태워주고를 반복할 수 있는 사람을

가장 시간적 여유가 있는 아빠로 결정했지만 사실은

아빠와는 그동안 제대로 대화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성격, 취향, 삶의 방식 등 어느하나 맞는 게 없었지만

여행을 하루하루 더해감에 따라 새로운 추억을 쌓고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아빠와의 관계까지 회복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언젠가 부모님과 이런 여행을 떠나보고 싶네요

<왜 아빠와 여행을 떠났냐고 묻는다면>​ 만나보세요

아스널의 과거 현재 미래

누구보다 아스널 전문가가 되고싶다 ㅣ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시리즈 3
이성모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9월

전 축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요즘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잉글리쉬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챙겨보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다보니 각 구단의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

오랜만에 이성모 기자의 EPL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그 주인공은 <누구보다 아스널 전문가가 되고싶다>^.^

이미 앞서서 블루스들을 위한 첼시, 레드 데블들을 위한

맨유에 이어 구너들을 위한 아스널까지 선보이는데요!!

뭐든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아스널 전문가가 되고싶다>는 아스널 역사,

성적, 레전드 등의 다양한 스토리를 가득 실어놓은 만큼

아스널 팬은 물론이고 잘 모르는 분들도 읽기 좋다는^^

이성모 기자는 영국에서 직접 유럽 축구 현장을 취재해

보다 더 생생하고 저처럼 축구에 문외한인 분도 재밌고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어서 직접 경기를 보고 싶어져요

1886년 울위치 아스널 군수공장에서 시작한 아스널의

130년 역사를 총 8챕터에 걸쳐 아스널FC를 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다이얼 스퀘어에서 시작한 아스널FC는 영국 남부 최초

프로클럽이 되지만 1900년대에 파산 위기에서 노리스

구단주의 등장으로 북런던으로 이전해 명장으로 꼽히는

허버트 채프먼 감독이 부임하며 아스널 운명이 바뀌죠♪

하지만 1934년 폐렴으로 채프먼감독의 갑작스런 사망,

승승장구하던 시기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아스널이

침체기에 빠질 때 오히려 첼시와 맨유가 비상하게 되요

이런 어려운 시기 물리치료사 출신 버티 미가 감독으로

취임하며 돈 하우와 데이브 섹스톤 코치의 도움을 받아

여러 영웅들의 활약도 이어지면서 유럽 대회 첫 우승과

더블 달성 등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조지 그레엄 감독의

부임과 더불의 철의 포백의 탄생, 위너스컵도 우승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현재의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까지,

무패 우승 및 무관 행진의 상반된 결과가 이어졌는데요

벵거 감독이 아스널과 재계약을 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을 듯 해요

<누구보다 아스널 전문가가 되고싶다>를 다 읽고나니,

왜 아스널이 전 세계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듯 했구요♪

작은 축구팀에서 시작해 클럽 전성기 때마다 감독 사망,

사회적 상황에 맞서서 극적으로 일어나는 모습에 감동~

<누구보다 아스널 전문가가 되고싶다> 직접 만나보세요

진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 경이로운 생명의 나비효과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17년 10월

동물과 식물할 것없이, 대부분의 생물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보니 많고 적고의

차이만 있을 뿐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죠~

하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생태계가

어떠한 관계를 맺어 지금에 이르렀는지는

잘 모르다보니 각 생물들의 역할에 대해서

등한시하는 경향도 어느 정도 있을 듯 해요

그러나 왠지 지구 탄생부터 거슬러 올라가

생명 진화를 살펴본다는 것이 거창하기만

하고 어려울 거라고 뒷걸음질부터 분들을

위해 과학저술가로 다양한 강연도 하시는

박재용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와 조우~

그래서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를 통해서

지구가 생겼을 때부터 여러 가지 생물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알아봤어요♪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는 총 7장에 통해

산소가 만들어지고 제거되는 과정을 거친

생태계가 탄생부터 곤충, 식물, 동물 등의

​여러 가지 생명체들의 기생과 공생관계를

알아보며 인류의 진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는데요

사실 전 과학에 있어서 문외한에 가까워​,

어렵지는 않을까하고 걱정도 되었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화학식을 이해하는 것 외,

전반적으로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생명의

공진화를 알아가면서 관계의 중요성까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구요♪

작고 단순한 세포 하나가 긴 세월을 거쳐,

어떻게 다양성을 가지게 되었고 생태계가

번성했는지 등을 나비효과, 즉 공진화라는

측면에서 그 비밀을 살펴보고 있었답니다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직접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