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 - 내성적인 당신이 변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이유
에비스 요시카즈 지음, 강한나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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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저마다 중요하게 하는 가치는 다르겠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자기 주장을 적극저으로 피력해야 손해보지 않는다고 하죠

특히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화롭게 생활해야 하되 개성을 가질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보니 가끔씩은 피곤해지기도 한 게 사실인데요

에비스 요시카즈의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는 이런 경향을 탈피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답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에비스 요시카즈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뒤 30세가 넘은 나이에 데뷔한

일본 만화가이자 방송인으로,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보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말고 나도 피해받지 말자는 개인주의사회인 일본에서

독특하게 보일 만큼 서툰 듯 하면서도 자신의 일을 다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에비스 요시카즈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 수 밖에 없는 방송가에서

무리 지어 살지도 않고, 자기주장을 하지는 않지는 전부인의 죽음을 통해

진짜 고독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러면서도 혈연관계는 믿지 않는

어찌보면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나름대로 확고한 철학은 있었어요

예를 들어 무리나 단체에서는 리더가 군림하게 되고 차별도 발생하지만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기 마련이니 외향적인 사람을 부정하지도 않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아 찾기와 자유로워지는 것은 별개로 권하지 않는다던가,

오히려 친구가 자유를 빼앗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굳이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고

직장 동료와는 밖에서 따로 만나면서까지 인간관계를 구축하지 않는다는 점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자신의 자유를 지키되 자유의지대로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인맥으로 인해 힘들다면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 한 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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