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념을 "적"에게 돌처럼 던지는 대신 고통의 근원을 서로 나눌 때, 우리는 마음을 열고 커다란 분리를 연결하는 통로를 찾을 수 있다. - P38
의견에 강한 차이가 생기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악마화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 P17
싸움의 본질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 싸움은 곧 격하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 싸움이 일어날 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화와 그로 인한 긴장감에 주목하기보다는, 지금 나와 너의 내면에 자리한 어린아이가 뭐라고 말하는지 듣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물론 긴장이 고조된 그 상황에서 그런 이성적인 프로세스가 가능할까 모르겠지만!
싸움을 하는 동안에는 못난 말들이 튀어나오고 찡그린 표정이 나오지만, 그 속에는 서로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연약한 마음이 들어 있다. 그러니 그 못남과 찡그림에도 불구하고 그 여린 사랑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 사람의 뾰족함을 끌어안을 수 있게 되기를, - P269
우리는 한때 모두 아기였다. 웃어도 울어도 화를 내도 사랑받던 아기였다. - P253
그러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만 온 마음과 시간을 쓰지 말고, 어떻게 나를 지키며 이 시기를 살아남을까를 먼저 생각하자. - P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