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 꿈틀꿈틀 애벌레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펠리시티 브룩스 지음, 엘사 마틴즈 그림, 송지혜 옮김, 맷 더버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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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만지고 넣고 조작하길 좋아하는 아이라면 엄청 신나 할

📚꿈틀꿈틀 애벌레

어스본에서 나온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일단 색감부터 알록달록해서 시선을 끌고
책 페이지마다 구멍이 슝슝 나있어서 손가락을 집어 넣으며 너무 흥미로워한다

꼬물꼬물 애벌레가 바삐 움직여요.
아기 애벌레도 뒤따라가요.

꿈틀꿈틀 애벌레는
느릿느릿 달팽이, 팔랑팔랑 나비와 붕붕 호박벌도 만나고
애벌레 친구들과 다 함께 가득 모여
냠냠냠 맛있는 파티를 연다.

손가락으로 애벌레를 흉내내며
구멍으로 쏙 넣었다 뺐다 손가락 숨바꼭질을 하면서 아이는 즐거워하고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읽어주는 내 입 모양을 말똥말똥한 두눈으로 보고 재미있는지 깔깔 웃어댄다.

구멍에 손가락을 쏙!
재미난 이야기를 따라 즐기는 손가락 놀이책
#꿈틀꿈틀애벌레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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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가 참 좋아
이수안 지음, 김소라 그림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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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무당벌레가 날아다니며
다양한 동물들을 찾아간다.
이불 덮어주는 엄마 강아지와 쿠션 속에 푹 파묻힌 아기 강아지
요리하는 엄마 돼지와 신나게 밥을 기다리는 아기 돼지
노래하는 엄마 새와 방긋 웃고있는 노란 아기새들 등등

페이지마다 엄마와 아기동물이 나와 따스한 장면을 연출한다
마지막 침대 속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끌어안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말한다.
“나도 엄마가 참 좋아”

항상 내 곁에 있어 주는
맛있는 걸 해 주는
흔들흔들 엉덩이춤 추면서 랄랄라 노래를 불러 주는
쪽쪽쪽 내 볼에 뽀뽀해 주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았다고 칭찬해 주는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랑해라고 말해 주는
속상할 때 나를 꼭 안아주는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는

난 엄마가 참 좋아💕

그동안 내가 아이에게 해주었던 행동들을 되짚어볼 수 있었고
아이도 “엄마가 이렇게 해줬잖아요”하며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더 높여줄 수 있는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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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달님! 사각사각 그림책 30
프랭크 애시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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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생일 선물을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꼬마 곰의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되는 달님과 꼬마 곰의 생일축하 이야기

“달님, 안녕하세요?” 인사에도 대꾸없는 달님에게
둥실둥실 강을 건너
타박타박 숲속을 걸어
높디높은 산꼭대기로 올라간 꼬마 곰.
둥실둥실, 타박타박 같은 의태어들은 그림책의 꼬마 곰이 실제로 배를 타고, 걷는 것 마냥 생동감이 넘친다.

메아리를 모르는 꼬마곰은
자신이 외친 소리에 똑같이 대답해 주는 달님에게 무척 신이 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모자가게에서 달님에게 줄 멋진 생일선물을 산다.

생일선물로 산 멋진 모자를 나뭇가지 위에 걸어두고 달님을 기다리며
슬며시 다가온 달님이 모자 아래로 뜨자, “우아, 딱 맞네요!”하고 외친다.
그 모습이 참으로 기쁜지 “달님이 모자썼어.”하며 아이도 함께 기뻐한다.

메아리를 모르는 우리 아이에게
꼬마 곰과 같은 대답을 하는 달님이 그저 재미있는 모양이다.

서로의 생일을 묻고
받고싶은 선물을 묻고
날아가버린 모자에 속상했지만
서로를 토닥이며 생일을 축하한다는
꼬마 곰의 감동? 스토리🥰

나중에 조금 더 커서 메아리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다시 한번 읽어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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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사각사각 그림책 34
매들린 밸런타인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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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노랑 귀여운 데이지를 보면 누구든 와락 달려들어 꼬집고, 쓰다듬고, 맘대로 뽀뽀도 하려고 한다.
“귀여운 데이지의 일탈”
주변의 막무가내식 사랑 표현에 데이지는 깃털이 쭈뼛.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작은 일탈을 꿈꾸지만…

“아이들의 자율성을 키워주는 유쾌 발랄한 그림책”
엄마의 조언을 들은 데이지는 점차 싹싹하고 씩씩하게 자기 마음을 잘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어리더라도 자기의 마음을 올바르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주고픈 우리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그동안 엄마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아이를 안아주고 뽀뽀해주며 사랑을 표현해오진 않았나.
솜털 보송한 데이지처럼 우리 아이도 자기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조금 텀을 두고 기다려주는 것이 좋겠단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않게 전하는 과정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책을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아이가 앞으로 커가며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자기감정을 표현하기”에 큰 도움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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