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귀여운 곰책!!
#털모자가좋아 를 만나 보았다.
책표지의 털모자를 쓴 #귀욤귀욤 귀여운 곰이
바로 해럴드다.
해럴드는
무더운 여름에도, 학교에서도, 잠잘 때도
심지어 한 달에 한 번 목욕을 할 때도 쓸 정도로
털모자를 정말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까마귀 한 마리가 해럴드의 털모자를 훔쳐 가는데... (생략)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지은이의 능력이
탐이 날 정도로 재미있다.
아기자기한 그림에 손글씨체가 더해져
귀여움이 치명적인 수준이다.
게다가 그림과 글씨의 크기 변화는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그리고 노래의 중독적인 훅(hook)과 같은 구절은
읽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따듯한 엔딩으로 감동까지 선사한다.
이 책을 통해 내 아이가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 비로소 더 풍요로워지고
그 가진 것이 있든 없든
난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알아가길 기대한다.
내 아이가 '내 것'을 고집하기보다
배려하고 나누는 것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면
이 책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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