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야가 할머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47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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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홀로 사는 외로운 마녀 바바야가.

마을 할머니들이 아침마다 손자,손녀들을 숲으로 데리고 와 노는 모습을 보며

자신에게도 손자가 있었으면하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바바야가는 한 할머니 집으로 다가가 빨랫줄에 널린 할머니의 옷을 입자 마을의 여느 할머니 처럼 보였다.

우연히 나타샤와 피터 소식을 들은 바바야가는 숙식만 제공되면 댓가없이 피터를 돌봐주겠다 하고 나타샤는 기뻐하며 바바야가를 머물게했다.

바바야가는 정성으로 아이를 돌보며 매일 숲에서 놀아주었다.

어느날 한자리에 모인 마을 할머니들이 무시무시한 마녀 바바야가 얘길 해주자 피터와 아이들은 겁을 먹었고 바바야가는 큰 슬픔에 빠져 숲으로 돌아온다.

그후로 오랫동안 피터는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숲에 갔다가 늑대들에게 에워싸이자 바바야가가 늑대를 쫒아냈고

바바야가를 본 나타샤와 마을 사람들은 마녀가 아이를 잡아먹으려한다며 공포에 떨었지만
피터는 할머니를 알아본다.

마을사람들은 바바야가를 환영하는 잔치를 열었고
그 이후로 바바야가는 마녀가 아닌
바바야가 할머니로 불렸고
바바야가는 죽는날까지 아이들을 정성껏 돌봐주었다.

7세 아들이 얼마나 몰입하며 보던지...
참 신기했다.
아들이 "해피앤딩이라 다행이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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