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기사님 킨더랜드 픽처북스 73
데이비드 멜링 지음, 주미화 옮김 / 킨더랜드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어느 나라의 왕궁에 공주가 태어났다

공주는 보드랍고 푹신한 베개를 좋아했는데 고양이가 베개를 터트리자 공주는 울기 시작한다.

공주의 울음이 멈추질 않자 당황한 임금은 왕궁 기사에게 베개 속을 채워 오라고 했고 충성된 기사는 베개커버를 들고 무작정 숲으로 향한다.

기사는 곰, 늑대, 올빼미의 깃털까지 넣어보지만 베개는 부드럽지 않았다.

그때 올빼미의 도움으로 깃털나무를 만나게 되고
공주베개 심폐소생술에 성공하여 궁으로 돌아온다.

아들이 함께 읽으며
곰의 털? 에이.. 안부드럽지..
늑대? 늑대털도 거칠어..
올빼미? 안돼 올빼미 깃털은 삐죽삐죽 해..
차라리 닭장으로 가서 닭털을 넣지..
하며 고생하는 기사를 안쓰러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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