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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의 사냥꾼들
피터 래비 지음, 이나경 옮김 / 홍익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19세기 탐사 여행자들이 인류를 위한 과학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 대해 쓴 책이다. 다른 나라로가서 동물,사람,식물 등을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알린다. 그리고 유인원과 사람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도중 죽기도 하지만 고난을 겪어 내고 목표를 달성한 여행자들을 볼 때면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한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인간의 시작이 어디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책에서 나오는 신에 의한 것과 진화론 둘다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에서 말하듯 나는 물이 우리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인물과 지역 같은 이름들이 엄청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세계 지도라던가 사회과부도가 필요한 책이다. 조금 어지럽긴 하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