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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의 시험지옥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전혜선 옮김 / 역사비평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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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권력자를 위한 인재등용 지옥문,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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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죽음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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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죽을 의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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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개정판 SNUP 동서양의 고전 15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박상섭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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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박상섭 (옮김), 《 #군주론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pp. 142~143
저녁이 되면 저는 집으로 돌아와 저의 서재로 발을 옮깁니다. 문지방에서 저는 흙과 먼지로 뒤덮인 일상복을 벗고 왕실 궁정의 예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적절하게 복장을 갖춘 다음 저는 숭엄한 고대인들의 궁정으로 발을 들여놓습니다. 그곳에서 그들로부터 성의껏 영접을 받고 저만의 것이고 또 제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한 [정신의] 양식을 섭취합니다. 이곳에서 저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이들과 대화하고 이들의 행동의 동기에 관해서 묻습니다. 이들은 인간적 친절에서 저에게 대답해 줍니다. 한 번에 네 시간가량 지속되는 이러한 대화에 아무런 권태도 느끼지 않고 그동안 저의 모든 시름을 잊고 가난을 겁내지 않고 죽음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저는 그 [대화] 속에 완전히 몰입합니다. 그리고 단테가 말하기를 사람들이 공부한 바를 잡아두지 않으면 아무런 지식도 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그들[=숭엄한 고대인들]과의 대화에서 얻은 바를 기롯해서 《군주국에 관해서》(De principatibus)라는 제명의 작은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이 주제에 관한 생각에 가능한 한 깊이 탐구하여 군주국의 정의, 군주국의 종류, 군주국의 획득과 유지 방법 및 상실 이유 등의 문제를 논의하였습니다. 만일 저의 기발한 [과거의] 언동이 대사님께 재미를 주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면 이 소책자도 당신을 불쾌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자는 군주 특히 신생 군주에게는 환영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줄리아노 전하에게 전하려고 하였습니다.
(부록. 1513년 12월 10일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 보낸 서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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