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좋게 말하면 밝고 긍정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좀 대책없는 스타일이에요. 남주는 아무리 미남이라지만 입만 벌리면 여주 빈정 상하게 말하는데 남주가 한 짓에 비해 여주가 용서를 너무 쉽게 해줘서 여주가 심각한 얼빠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여주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걸 모면하려고 몸으로 시작한 관계가 두 사람에게 있어 사랑으로 변하는 과정을 발랄하지만 섬세하게 잘 묘사한 글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