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무새였던 남주가 사랑을 자각하는 장면이 꽤 후반부여서 살짝 아쉬웠지만 남주 여주가 썸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설레임이 참 좋았어요. 메인 캐릭터들이 귀여운데 두 사람의 심리 묘사가 굉장히 섬세한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책 분량이 꽤 되는데 지루할 틈 없이 끝까지 재미있었어요. 바이올렛 체로타의 졸속 결혼 이후 작가님 책은 두 번째로 읽는 건데 다른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