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철학 관련 책을 읽어보려 했지만,
책을 펼치고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한 채 다시 내려놓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쉽게 읽히지 않고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번을 다시 읽어보아야 했던 점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철학의 벽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비교적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니체의 저서에서 발췌한 문장을 풀어 설명해주며 덧붙여지는 말들을 통해 독자가 더 풍부한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쓰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