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 사회탐구 - 미리 가 본 미래 세상 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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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현재에 있는 모든 직업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긴다고 한다. 10년 후, 20년 후 지금과 완전히 다른 미래 사회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박영숙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사회는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야 되고, 이 책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 해 놓았다. 글자만 있으면 지루하고 어렵지만 관련된 글의 이미지와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편집 해 놓았다. 목차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2023년 현재에도 사물 인터넷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앞으로는 먼지보다 센서가 더 많은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며, 1,000억개가 넘는 센서가 사물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스마트 시티'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20년 안에 로봇과 인류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이 올 것이며, 인간 친구보다 인공지능 로봇 친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은 우리가 전기를 쓰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제2의 전기가 같아진다고 말한다.

그 중에서 나노봇에 대한 내용이 호기심을 자극 했다. 나노봇은 사람의 혈관을 누비며 약물을 정확히 전달하거나 수술 없이도 우리 몸의 상처나 나쁜 종양을 없애고 바이러스와 싸운다고 한다. 또 수십억 개의 나노봇이 우리 뇌로 들어가 지능까지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즉 인간은 늙지도 죽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줄어들지는 않을까... 기대도 되면서도 인간 윤리에 어긋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걱정이 되는 대목이다.

서울에서 부산 1시간 생활권으로 바뀌는 것, 트랜스휴먼으로 인한 인간수명 150세를 넘긴다는 것,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 등 가슴 뛰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책 내용이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결되어 있으며, 마지막 부분에는 독후 활동이 수록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내용을 복습 및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맘에 들었다. 미래 세상이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충분히 호기심과 아이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미래세상이 궁금한 어린이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권장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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