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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4
앙겔라 바인홀트 지음,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오늘 볼 책은 어린이를 위한 지구탐험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지구과학을 설명해주는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우선 아이가 자연관찰을 넘어서는 지구, 우주 에 대한 관심이 있는 나이가 조금 지나야 하구요.
유아를 위해서 초등을 위해서 어떻게 쉽게 설명해줄까!
이게 핵심인데 역시 왜왜왜 시리즈는 절 실망시키지 않아요.
지구탐험을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지구에 대해서 보이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게 우선이겠지요?
지구이야기를 할때도 진짜 제일 먼저 서술되어야 할 부분에서 시작되어서
나중에 지구 환경을 보호 하는 일까지 빠지는 부분이 없이 전부 설명을 해줘요.
아이들 난이도에 맞게
플랩에 쓰여진 글들은 생략해도 좋을거 같구요.
우리 아이는 지구에 대해서 우주에 대해서 많은 책을 읽었는데요.
이 책처럼 재밌어 한 책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만큼 쉽고 재밌다는거죠.
우선 플랩을 열어서 화산이 터지고 하는데 어떤 아이가 재미가 없을까요;
이렇게 지구의 단면
화산의 단면을 케이크처럼 뚝 잘라서 보여주는데
얼마나 아이들이 좋아하고 머리속에 기억이 남을지..
어떤 책도 이런책이 없거든요.
이 산에서 화산이 폭파한다는 느낌을 못받아요.
동영상이나보면 아하..이러지요. 대부분 폭팔에서 흐르는 용암사진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렇게 왜왜왜는 달라요. 플랩으로 설명하는거 자체가 너무 독특하고 신선합니다.
게다가 기억에도 오래남구요.
동생에게도 알려주는 재미있는 지구이야기
진짜 이제 동생이 하도 공부하는데 와서 방해를 해서 이젠 책상을 동생에서 내어주었어요. 허허.
지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에요.
이렇게 형태의 변경을 주욱 시간순서대로 보니 저도 이해가 쉽더라구요.
참 우주나 행성 지구에 대해서 설명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제가 아이에게 설명을 해보고 알았답니다.
이런 설명을 쉽게하려면 (어떤것이든 쉽게 하려면) 그만큼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진짜 지각, 핵, 멘틀 이런부분은 우리 아이에게 상당히 생소한 단어였어요.
그 동안 우주 책에서 보긴 했어도 그간 대강 봤지 이렇게 용어 하나하나 풀어서 자기가 다시 생각해본건 이 책을 읽으면서에요.
그런 나이가 되기도 했고
이 책에서 플랩열며 신기하게 보기도 해서 그렇기도 하지요.
쓰나미에 대한 설명까지 나와있어요.
동물들이 지진에 대해서 감지 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나와있구요.
진짜 필요한 내용들 쏙쏙 다 들어있지요?
아이들이 뭐든 궁금해하면 왜왜왜로 답을 시작해주는거 좋은거 같아요.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동굴부분이었답니다.
석회동굴 어디가서 만날수 있냐면서
엄청 신기해하고 재밌어했어요.
온통 나오는 광물들에 대해서도 어디에있는 광물인지 다 궁금해하고 말이에요.
지구에서 우주로 확장되지 않고 더욱더 지구 안쪽으로 들어가는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 지구 상에 있는 생물이 왜 다른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적도 부분의 기온과 달라서 라고 설명을 하면서 다시 지구의
우주안에서의 위치를 한번더 확인하게 해주지요.
적도 부분이 태양과 더 가까워서 그렇다면서
지구의 모양을 늘 동그랗게 그려놓는 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으로 지구를 어떻게 보호해야할지 고민해봤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한 독후활동은 책에 있는거 그대로 했어요.
바로 지구 퍼즐 맞추기를 아이와 함께 해봤답니다.
크레용하우스의 왜왜왜 책은 이렇게 책만 가지고도 활용할 수 있는 독후놀이가 너무 많아서 참 좋아요.
엄마가 따로 무언가 준비하지 않아도 스스로 뜯어서 하는 모습에 엄마는 너무 감동받습니다.
진짜 봐도봐도 너무너무 좋은 왜왜왜 이야기 다음시간도 기대해주세요.
우리 아이가 이 책보고 어린이집 가서 발표 잘했다고 엄청 칭찬받은 책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