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나의 첫 번째 세계 지도 - 한눈에 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8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안네 에버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크레용하우스의 왜왜왜 시리즈 제 블로그에서 계속 오랫동안 소개해드렸죠?
이번에 3단계! 점점 단계가 올라갈수록 내용이 살짝 어려워지고 이야기가 더더욱 깊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재미는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는거!
이번에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적정연령이 초등학생이상이더라구요.
하지만 엄마들은 조금 일찍 책을 들여서 보여주시잖아요.
저도 조금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들이라서 쉽게 잘 읽었어요.
특히 세계책은 어린이집에서도 10월내내 한달 주제라서 뭐 넘 재밌게 접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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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에 이 공지를 보고 정말 외국에 안간 어린이집 아이들이 없다는 점에 하번 놀랐고
아이들이 간 나라가 다양하다는데 한번 더 놀랐답니다.
우리 아이는 올 봄에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아이가 가장 많은 나라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제가 어릴때만해도 유럽다녀오면 와~~~ 대단하다!! 이정도였는데요.
요즘엔 비행기편도 많이 생기고 전세계일주도 도전해 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는 이번 3단계 책중에서 가장 먼저 이책을 선택했어요.
지도책이랑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는데요.
지구본의 동그란 지구의 모습을 그대로 편게 지도라는 걸 플랩으로 보여주는데..
와!!! 이거다!!! 싶었어요.







지도 이야기를 하면서 둥근 지구의 모습도 보여주고 거기에
지각 맨틀 그리고 핵까지 이어지는 플랩은 정말...엄지척!
이런 깊은 과학적인 내용이 있어서 아마 3단계는 초등용! 이라고 되어있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요즘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진짜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어서 기뻤답니다.








우선 작가의 나라 독일이 나오네요.
독일에 대해서 꽤 자세하게 나오는데요.
우리 아들이 하멜의 피리부는 사나이 이야기를 하길래 무슨이야기인가 그게 독일이야기인가 했는데
정말...맞더라구요..
전 계속 플랩속에 이야기가 있는줄 알고 피리부는 사나이가 어딨냐고 찾고.
우리 아들이 어디서 알았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다른 책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대부분 읽었는데도 엄마는 기억 못해도 애들은 기억하더군요.


 






호두까기 인형 장난감 마을에 너무너무 가보고 싶더라구요.
전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지역의 플랩을 열면 자세한 이야기들이 막 등장하는데 정말 넘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우리 아이가 유달리 좋아하던 부분이에요.
같은 독일어지만 같지 않다고 하면서 
제가 독일어 발음을 더 막 쎄게 해줬더니 애가 자지러지면서 쓰러져요.
그리고 우리가 오스트리아 갔을때 엄마가 이런거 주문했어~ 그러면서 알려주기도 하구요.
도나우강 따라서 헝가리를 지나 오스트리아를 갈때 있었던일 하나하나 떠올리며
아이가 추억하는데 정말
넘넘 자세하게 나와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이 책은 플랩을 닫으면 이렇게 지형적인 특징, 유명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구요
플랩을 열면 이렇게 나라의 국경이 보인답니다.
제가 25년전에 유럽에 갔을때는 국경마다 여권검사하고 그랬었는데 말이에요.
요즘엔 국경에 표시 하나 달랑있고 지나가서 정말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아이는 자기가 갔던 나라를 보고
안가본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가 궁금하대요.
정말 프랑스에 냄새가 많이 나는지 궁금해하구요. 피사의 사탑을 보러가러 이탈리아도 가고싶다고 하구요.
아이가 나이는 어린데 참 여러나라를 구경한거 같아요.
이런 세계책을 봐도 그때 봤던거 전부 다시 기억해내니 더 재밌더라구요.




국기카드는 아이가 아주 어릴때 사줬는데
세계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자주 꺼내봐요.
이스라엘의 다윗의 별에 대해서 설명해줬구요.
십자가 달의 모양이 뭘 의미하는지도 
다 책을 보면서 배웠답니다.
이런건 더 알려주고 갈 수 있었는데 싶은 부분들도 많았어요.
정말 내용이 가득가득.

특히 러시아의 시베리아횡단열차는 자기는 꼭 타고 말겠다고 하더라구요.
며칠이 걸리는지도 궁금해하고 얼마나 추울지도 자긴 궁금하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은 책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아이들에게 질문을 갖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더라구요.
이거 플랩을 열면 이런데 이거 플랩을 열면 어떨까? 추론하게 되어있는 부분들도 있구요.
정말...여러모로 너무 좋습니다!
플랩속의 작은 글씨들까지 다 읽고나면 늘 한시간이 훌쩍 지나지만 
아이와 정말 넘넘 행복하게 그 시간을 즐기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이제 스포츠에 눈을 떠서 야구 농구 이런거 나오니까 바로 미국이라고 알아보더라구요.
알래스카가 미국땅인것도 이거 보면서 다시 확인!
캐나다 옆에 붙어있으니까 아닌거 같지만 그 주도 속해있지요.






미국에 별이 50개 인지 진짜로 세느라고 눈을 찡그리고
호호호.
국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으면 바로 큰 국기를 프린트해주면 좋겠지만 
게으른 엄마는 국기카드라도 들이밀지요.
 


그리고 세상의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유명한 호주의 에어즈록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와있어요~
왠지 저기가서 뭔가 외쳐줘야할거 같은데
엄마도 가보지 못한 호주.. 넘넘 궁금합니다.
아들이랑 다음에 꼭 가봐야겠어요.




마지막에는 재밌는 문제들이 나와있어요.
앞에서 내용을 잘 읽어보면 풀수 있는데요.
걱정마세요!
문제를 몰라도 답이 들어있답니다.
거울을 이용하면 알수 있는 답..ㅎㅎ
이거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지요?
우리 아들도 이겼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와 독후활동으로 지구본을 보고 가고싶은 나라 짚어보기
그리고 80일간의 세계일주 명작동화읽기.





그리고 국기 그리기를 했답니다.
아이가 얼마나 국기를 그리는걸 좋아하는지 매일매일 국기를 그리고 있어요.
저는 잘 모르는 국기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대륙별로 나라 이름 맞추기 하는데
저는 거의 못맞추는데 아들은 제법 맞추네요.
좋아하는 나라도 다양해서 아이가 가고 싶다는 나라가 
안전하기만 하다면 어디든 데려다주고 싶네요.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해외여행 꿈을 가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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