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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우리 집 애완동물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8
우타 피셔 그림, 클라우디아 톨 글, 크레용하우스 편집부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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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의 플랩북과학전집을 만나본지 벌써 6권째네요.
제가 받은 책 모두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전 우선 플랩을 정말 똑똑하게 사용하는 점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 누리과정과 연계된 부분에서 미리 그 부분을 어린이집에서 수업하기 전에 알려줬더니
선생님께 진짜 칭찬 많이 받았지요.
아이와 책으로 나눈 이야기를 어린이집에서 한번더 이야기 한다는것이 참 어떻게 보면 아이에겐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교과과정을 잘 살피고 그와 연계된걸 꼭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오늘 본 책은 우리집 애완동물인데요.
전 어릴때부터 비염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강아지를 키우지 못해서 좀 늘 아쉬웠는데요.
아이도 딱 마찬가지더라구요. 비염에 알레르기까지 어쩜 이런걸 닮나요.
늘 동물병원 앞에 지나가면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강아지 지켜보고
그런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이야기라서 더더더욱 아이는 신이났어요
이번 책에는 작은 주인공도 한명 등장하는데요.
바로 강아지 안톤이랍니다.
강아지 뿐만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나와요,
아이는 특히 토끼를 키우고 싶어하네요.
강아지보다 더 귀여워 보인다며...허허허허.
동물병원의 모습이에요.
아이는 보호대를 한 동물에 대해서 궁금해하더라구요.
저도 무지 궁금했는데 책에서 궁금증을 풀었답니다.
그거 왜하는지 솔직히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입장에선 알길이 없었거든요.
아이가 이제 보호대를 한 강아지를 보면 만지지도 않아야 겠다고 했어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강아지도 아프면 만지는거 싫어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 책의 마지막에는 춤추는 강아지 안톤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이 안톤을 만드는 부분도 딱 종이를 플랩을 이용해서 만들수 있게 되어있구요.
그리고 강아지 안톤을 만들어도 그 뒷부분에 재미있는 퀴즈 같은것들이 있더라구요.
진짜 하나하나 다 생각해서 만든거 같아서 신기하고 즐거웠답니다.
아이는 특히 플랩을 열어서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들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궁금증, 질문들 다 모아서 대답을 엮어 놓은 책이라 엄마가 읽어주면서
저도 궁금증이 해소되는걸 느꼈거든요.
그런데 내용이 상당히 많아서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걸 플랩북을 이용한거 같아요.
진짜 웃긴 이야기지요?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멋진 강아지를 좋아하더라구요.
작은 강아지들은 힘이 없어보여서 잘 못뛰어 놀거 같다고 이야기 했어요.
플랩을 열면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에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나올때면 더더욱 흥미는 고조되는거 같습니다.
고양이가 나무위에서 떨어져서 안전하게 착지하는 모습까지 이렇게 플랩을 열고 닫으면서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동물들이 뭘하는지 엿보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강아지, 햄스터 토끼 고양이등 다양하게 등장하는 애완동물들 덕에 아이는 더더욱 신이 난거 같아요.
애들 이런거 보면 다들 키우고 싶어요~ 하잖아요.
진짜 이날 밤은 내내 토끼 강아지 이야기를 들어야했습니다.
이 책에 주인공처럼 나오는 안톤을 직접 만들어 볼 수있었어요.
애들이 이런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종이도 두꺼운 종이라서 잘 서더라구요.
진짜 신기했습니다.
강아지가 흔들말처럼 왔다갔다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런 종류로 토끼도 만들어줬어요.
그런데 확실히 종이가 튼튼하지 않으니 잘 안되더라구요.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만들기 독후놀이까지 이렇게 준비되어있었던 책이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이 많아서 저도 함께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